단단
@data_d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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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공부법을 물어보는 DM이 나한테 계속와서 아예 글을 썼다. 일부러 유료발행하오니 (내 글은 정답이 아님. 퍼지는걸 원치않음) 꼭 필요한 분들만 보시길. 직접 공부해본 경험으로. 아끼는 후배한테 커피마시면서 조언해준다는 생각으로 적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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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단입니다. 글에 앞서 제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공유드려야 글의 효용성을 판단하실 수 있을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는 데이터분석가나 전문가가 아니며, 아래와 같은 배경의 평���한 직장인임을 밝힙니다. 해왔던 업무로는 금융권 대기업에서 고객분석 및 앱지표 향상을 위한 프로모션 및 서비스기획이커머스 대기업에서 고객분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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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의를 왜 한다고 했냐면 안해봤기 때문이다. 난 안 해본건 기회가 오면 무조건한다. 잘하면 ���능을 하나 발견하는 것이고. 못해도 삶의 후회를 하나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안해본걸 하니까 맨날 벅차다. 무섭지만 견디면서 가는거다. 그냥 하면 된다. 돌파는 번민보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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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랑 퇴근 후 노트북들고 카페. 나는 강의준비하고. 후배는 이력서 업데이트하고. 서로 얼굴보고 진짜 하기싫다고 머리 쥐어뜯다가. 그래도 하자고 몰입하다가. 이딴거 왜 한다고 했지? 후회하다가. 그래도 해야지 뭐. 해내면 기쁠거 아니까 한걸음씩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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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도 졸업하는데 7년이나 걸렸고. 성실하고는 거리가 멂. 그렇지만 대학내내 1년에 책 100권씩 읽었고. 지금도 매주 도서관가고. 일기도 20년 동안 꾸준히 씀. 설렁설렁 천천히 살아왔는데. 습관은 그렇게 정체성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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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컨퍼런스(MGS) 다녀왔다. 몇년전만해도 회사사람들밖에 몰랐는데. 네트워킹 꾸준히 했더니 아는분들 만나서 인사하고. 같이 인생네컷도 찍고 애프터파티도 하고 너무 즐거웠다. 마케팅하길 정말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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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여자들의 다정함이 너무 좋고 감당이 안됨. 너도 대중교통타면서 왜 굳이 내 버스를 기다려주는지.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바라봐주는지. 거리에 핀 꽃을 보고 내 생각이 났다고 하는지. 오랜 시간을 들여 직접 만든 선물을 주는지. 편지에 쓰인 말들은 몇장을 넘겨도 어찌나 빼곡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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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후배와 나는 서로에게 그런 사람이고. 새삼스레 서로의 존재가 너무 소중해졌다. 그런 사람이 있다는건 삶의 축복이다. 칼 세이건의 말마따나. 광활한 공간과 영겁의 시간속에서. 찰나의 순간을 당신과 공유할 수 있다는것은.
후배랑 점심에 그런 얘기를 했다. 좋은 사람은 별게 아니고. 편한 사람, 같이있으면 웃음이 나는 사람인데. 생각보다는 교집합이 별로 없는것 같다고. 세상에 잘난 사람은 너무 많은데. 같이있을때 웃음이 나는 사람은 별로없다. 너무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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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랑 점심에 그런 얘기를 했다. 좋은 사람은 별게 아니고. 편한 사람, 같이있으면 웃음이 나는 사람인데. 생각보다는 교집합이 별로 없는것 같다고. 세상에 잘난 사람은 너무 많은데. 같이있을때 웃음이 나는 사람은 별로없다. 너무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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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팀에 적응하려니 마치라잌 이직한것처럼 힘들다. 하지만 여기는 추천알고리즘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기획보다는 실행하고 개선하는 부서라 재미있다. 모든일은 항상 장단점이 있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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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좋아하는 EBS 다큐 <아이의사생활-도덕성>편.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은 원칙대로 해서 반칙하는 아이들에 비해 게임에서 손해를 봄. 역시 착하면 손해본다? 그러나… 인생 만족도 최상. 적극성 최상. 높은 도덕성이야말로 인생의 경쟁력임이 밝혀짐. 볼때마다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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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피아노 연습 완 👻. 피아노를 칠때마다 스스로에게 감탄한다. 40번씩 반복하는 성실함이 좋고. 못했는데 하게 된 순간이 좋다. 가장 좋은점은 아름다운 음악을 나에게 여러번 들려줄 수 있다는 점인데. 매번 연주를 끝낼때마다 “내가 이걸 쳤다고?” 감동하며 기립박수를 친다. 미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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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었는데 . ‘자신에게 감탄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감탄에 쉽게 현혹되지 않는다’. 라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인간관계가 우리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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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금요일마다 도서관에서 빌릴책 리스트를 만드는데. 오늘은 방통대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우수교양도서 리스트를 참고했다. 자료가 유용해 공유한다. 모두들 책 많이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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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청이 진짜 효녀임. 혼자사는게 너무 좋아도 가끔은 누군가와 집안일을 분담하고 싶을때가 있었는데. 로청이가 그 역할을 해줌. 찾았다 내 사람. 내가 찾던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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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받은 팀은 매일아침 스탠딩을 하는데. 뻘쭘하게 참여한 나에게 어떤 팀원분이 반가워하며 팔을 쓰담쓰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 사람들의 다정한 행동이 너무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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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부장님이 내 자리에오셔서 바라는대로 이루어져서 좋겠다고 웃으셨다. 작년에 전략으로 인사발령 났을때 너무 충격이었는데. 징징대지않고 열심히 했더니 좋은날이 왔다. 전략에서도 배운게 많다. 모든 경험은 유용하다. 인생의 모든일은 나를 위해서 일어난다.
전략이 싫은 이유 54890개의 이유를 뒤로하고 이걸 꾸역꾸역 적어서 읽어본다 그래 다 장단점이 있는거야 단점만 있는일은 없어 나중에 임원도 되고 그러려면 어쩔수없어 난 큰인물이라그래 술마시지마 괴롭다고 스스로를 망치지마 난 반드시 성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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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음가짐.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건 .해봤던일만 하기 때문이래. 올해는 피아노, 아파트매매, 마케팅 강연 등 안해본거 위주로 도전중인데. 새로운 경험을 자꾸 하니까 일주일이 마치 1년같다. 힘들어도 안해본거 해보자.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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