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우리 담임샘두 여태 본인이 좋은 대학보낸 학생들 중에서 면접 잘 봤다고 웃으면서 돌아오는 애들보다 망했다고 울면서 돌아오는 애들이 더 많았대
보통 면접관들이 흥미 가는 학생이 생기면 계속계속 난이도 높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학생의 온전한 생각을 궁금해한대... 무서웠음
조카가 좋은 회사에 취업했는데, 면접을 아주 많이 망쳤는데 취업이 되었다고 신기하다고 했다. 그래서 뭘 망친거냐고 물어봤는데, 질문하는 걸 다 대답하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면접은 정답 맞춘 점수로 합격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어려운 질문까지 한 게 신입에게 관심있다는 뜻" 이라고 말해줌.
와 난 반대의 경험이 있음. 학교 필독서 중 시집 한 권을 읽고 너무 감격을 한 나머지 감상문과 함께 내가 화자가 되어 염원을 이루었다 가정하고 시를 함께 써서 독후감 수행평가에 제출했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첨삭함:
'시를 읽은 척을 하지 말고 진짜로 읽길 바람.'
그후로 급속도로 타락해 갔다...
제 탐라는 원래 투디와 활자로 이루어진 터라 이렇게 되었습니다 :)
여기 없다고 메이저가 아닌 건 아닐거예요?🥹
근데 세븐틴 칭구들은 진짜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트친들이 어느날 갑자기 한 명씩 캐럿이 되어서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연예인 잘 모르는 저도 세븐틴에 누가 있는지는 알고 있음
입맛 까다로운 뱀파이어 카노스와 그런 카노스가 인간 피말리는걸 막으려고 직접 자기 피 주는 퇴마사 엘뤼엔 보고싶어요... 하루에 일정량만 딱 맞춰서 주는 엘뤼엔이지만 그런 엘뤼엔이 꼼짝 못 하는 날이 있었으니 매년 할로윈 데이였습니다! 할로윈만 되면 카노스 애가 눈이 돌아가서 안쓰던
정엘즈가 어1몽1어스를 한다!!
엘: 순진하게 미션하면서 돌아다님.
트로웰: 임포스터가 걸렸지만 엘은 죽이지 않고 라피스만 죽여댄다.
미네: 조용히 사람(?)들 동선 파악하면서 추리.
이프리트: 가장 먼저 지목된 후 투표로 죽음.
라피스: 트로웰 이 _@;@(-!,-:^^;;
바텐더 엘 손님 카노스로 카노엘 조와ㅏ악 항상 웃음이 디폴드 표정인 엘이지만 그것도 비즈니스 적인 웃음이겠지. 엘의 외모에 호감이 들어서 매일 찾아가는 카노스지만 항상 같은 표정이었기에 내심 아쉬웠던 카노스. 어느날 이야기를 하던 도중 엘이 피식 웃었는데 제일 자연스러운 웃음이어서
ㅋㅋㅋㅋㅋ나 예전에 밤늦게 엘베탔는데 학원갔다오는지 초딩 남자 애랑 같이 탔음 피곤하기도 하고 걍 아무말 안하고 서있는데 남자애가 스르륵 뒤돌아보더니 혹시 귀신이세요,,? 이러길래 그렇다 엄마 말 안들으면 잡아간다니까 문 열리자마자 엄마!!!! 소리지르면서 집으로 뛰어가더라
그런데 카노스
저래놓고 엘 찻잔에 독 탔으면 정말로 미쳐
차 한모금 마시자마자 얼굴 싹 굳고 뱉으면
카노스 장난스럽게 빙글 웃으면서 모르는 척 함
엘 표정 싸늘한 채로 카노스 찻잔에 자기 차 부어버릴거같음
넘쳐 흐르는데도 아랑곳 않고 부어버리곤 자리 박차고 일어나줬으면 좋겠다
#환장르_트친소
#정엘_트친소
(잘못한게 있어서 재업합니다ㅠㅠ)
정엘 판 지는 3년정도 돼가는 트위터 병아리반이에요..! 은마는 카카오페이지로 다 읽었고, 숲클은 1권만! 친해지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낯가려서 잘 못 다가가니까 먼저 말걸어주세요ㅎㅎ
사진 출처_차차님 피크루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무거운 이야기로 찾아뵙니다 다름 아닌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와서 앞으로 몇 년 어쩌면 영원히 트위터에 못 들어올듯해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이프리트랑 계약을 해서 같이 유희를 다니게 되었어요... 가끔 시간이 된다면 얼굴 비추고 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