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2주쯤 지나, 10키로 달리기 대회 나가서 .시청을 넘어 청계천을 향해 달리는 데,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뒀던 왓에버가 마침 흘러 나왔고 .갑자기 뭉클하면서 눈물이 찔끔 나왔었다. 괜찮아! 잘했다! 생각이 들었고, 갑자기 기운이 솟아나서 웃으며 달렸던 기억이 난다.

너무 달콤한 이야기. 계속 뛰어야지!!.

RT @ridi_soseol: 이 영화의 편집 전 촬영 분량은 총 150시간이었다고 한다. 150시간동안 뉴욕 공립도서관(NYPL)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담긴 것이다. 언변이 화려한 작가들의 북토크, <뉴요커>와 <뉴욕타임즈>를 하나하나 스캔해….

RT @mitchellh: I was telling my wife about what’s been going on recently in Ghostty and she just says “all you’ve talked about for three ye….

좋아요. 공유 많이 해주셔서 따뜻.

혼모노 도서관 대기 계속 했는데, 못 참겠다. 이슬아 작가 신간도 결국 주문. .

(도달률을 위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

안 해보면 모르니까!.

내년 봄 저를 채용해주시겠습니까?.쿠팡, 스마트스터디, 우아한형제들, beNX, 당근마켓 등에서 서버, 플랫폼 개발, 인프라운영에 참여했습니다. 링크에서 이력과 동료들의 추천사를 확인하시고, 휴식기간 동안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지원기회를 주시겠다는 답장을 기다립니다.

생각해보니 내년에 구직하면 경력 공백이 반년이상 생기지만 그 기간에 구직 준비를 열심히 하면 반년 꽉 채운 구직 준비를 등에 업고 지원할 수 있잖아!!! 아니 이런 천군만마 같은 기회가!.

`코딩도 하고, 사장도 합니다` 는 맹수형이 추천해주셔서 읽었었는데 코딩도 하고 사장도 하시는 업계 선배님의 꾸미지 않은 솔직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있다. 어셈블리 디버깅 이야기도 재밌었고. `스타트업 바운스백`도 비슷한 맥락에서 좋을 것 같다.

아파트 헬스장에서 깨작거리다 나가 뛰었다.

GPT 선생님한테 그동안 이렇게 뛰었는데 다음 한 주 어떻게 뛸 지 플래닝 해달라고 하고, ics 파일로 다운받게 해주세요. 했더니 만들어줬다.

자전거 타고 동네 데이트.

아니 채용된 건 아니고 그냥 연락만 온거라, 흐 저는 연락온 것 만으로 너무 벅차긴 했지만, 암튼 같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행 앞두고, 아내가 주문한 트렁크태그?

GPT 선생님이 회복주 뛰라고 해서, 가능하면 심박 150미만으로.

`My Biggest VC Mistakes—and What Buffett Taught Me` .꼭 VC 아니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었다.

너무 가고싶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대단한 분들만 계셔서 지원하는 상상도 못하고 응원만 했던 회사. 아내에게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