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64
Chet Baker - Almost blue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슬픈 재즈 노래…
Almost you
Almost doing things we used to do
Almost you
Almost me
Almost blue
중요한 것을 잃거나 잃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요
카야 사리아호가 얽힌 잼난 이야기... 그의 오페라 only the sound remains 를 파리에서 보고 좋아했는데... 런던 오기 전 인터뷰에서 그 얘길 했었거든. 근데 알고보니 패널 중 한명이 사리아호 첫 오페라 작업에 참여했던 사람이더라고.. 어쩐지 갑자기 웃으면서 표정 밝아지더니.. 느낌이 좋았음
글구 이 오페라가 연출이 정말 굉장했는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그 연출가를 마주친거야.. 잠깐 여유있어보이길래 달려가서 “당신의 파리 프로덕션 덕분에 현대 오페라를 좋아하게됐다”했는데 날 안아주면서 엄청 반겨줌.. 일기장에 my dear 이러면서 싸인에 작은 그림까지 그려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