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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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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발음하기 어렵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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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write
3 months
계옮 중입니다. 수상한 팔로워가 하나 늘었다면 아마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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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사람은 무언가를 좋아할 때 가장 반짝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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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외국어를 잘하려면 우선 모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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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인간은 정말 복잡한 존재다. 거진 십 년쯤 매주 토요일에 뵙는 50대 남성 고객님과는 오래 보고 지낸 사이인 만큼 모종의 우정 비슷한 것이 생겼는데 한편으로는 어딘가 무서운 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사고방식을 딱히 숨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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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양산을 쓰기는 귀찮아서 밀짚모자라도 하나 살까 하고 검색하다가 엄청난 걸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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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읽을 시간도 없으면서 읽을 책을 늘 가방에 챙기게 되는데 딱히 독서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마음의 안정을 위한 일종의 토템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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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결국 그저께 미짱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무려 내 앞에서 우셨다. 미짱은 마지막에 그래도 따뜻한 집에서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행복했을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한참을 우셨다. 스스로도 이렇게 슬픈 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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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미짱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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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스스로의 약자성에 집착하느라 다양한 약자성을 외면하고 배척하는 걸 보통은 이기주의라고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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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노을이 내려앉은 한큐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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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하지만 인간을 전반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러 다니는 사람이기도 해서 아주 차가운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었다. 9개월쯤 전에는 몇 년간 밥을 챙겨주던 고양이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것을 보고 결국 집으로 데려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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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이버지의 새해 덕담을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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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이번 유니클로 광고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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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오늘의 슬픈 이야기는 '앞머리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위를 들었고'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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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미짱이라고 부르는 그 고양이는 검사 결과 고양이 에이즈에 감염된 상태였고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매주 만날 때마다 아픈 미짱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이야기를 하며 아주 귀찮은 듯 불평을 하곤 하면서도 이따가 집에 가기 전에 미짱이 먹을 생선회를 사러 수퍼에 들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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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여름 구름의 역동감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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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미짱에게 매일 약을 먹이고 밥을 주고 케어를 해야 하니 여행도 가지 못한다며 불평을 하면서도 자주 병원에 데려가 미짱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처치를 하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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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좋아하는 여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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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소수의 용감한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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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휘핑크림이 쏟아지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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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대학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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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늘부터 일본 나이로 서른 여덟이 되었다. 서른 여덟의 내게 주어진 첫 과제는 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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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덕질의 효능은 ‘나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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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사실 저는 지옥에서 온 페미니스트입니다. 이 기회에 다들 알아 주셨으면 해서요. 언어학 했던 사람이 페미니즘 하려고 전공을 바꿔서 사회학 대학원을 왔습니다. 석사 논문 주제는 크게 말하자면 한국의 안티 페미니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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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다른 사람의 일본 여행 사진을 보는 걸 좋아한다. 내게는 특별함을 잃은 지 오래인 일상의 것들을 특별하게 여기는 다른 이의 시선을 보면 잠깐이나마 나의 일상도 반짝이는 기분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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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 수박겉핥기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는 건 잘 알았다. 새로운 가족의 형성이라는 것을 ‘성애’적인 ‘이성’ 간의 결합으로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납작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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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내가 기쁜 건지 슬픈 건지조차 알 수 없어져 그저 넋을 놓고 바라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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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도피할 곳이 필요하다. 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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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아델 에넬의 투쟁을 응원한다. 불꽃처럼 용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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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비 오는 날 사진은 눅눅하고 축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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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저의 멋진 머리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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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무사히 합격하여 4월부터 박사과정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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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드디어 아버지에게 커밍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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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나도 무언가를 ‘척척’ 해내는 사람이고 싶은데 항상 ‘꾸역꾸역’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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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진한 우유맛이 날 것 같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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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연애는, ‘연애’라는 한 단어로 묶어 말하는 게 이상할 만큼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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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마음에 물주는 기분으로 하늘을 바라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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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전전 파트너와는 9년을 함께 지냈다.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도박을 돈 버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가 없었다.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몇 년을 더 함께 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 시간들은 서로에게 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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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인생의 삼분의 일을 일본에서 보냈는데도 여전히 많은 것들이 낯설고 어렵다. 이 간극은 영영 좁혀지지 않을 거라는 걸 나는 알고 있다.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부유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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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변희수 하사님의 승소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온다. 이 소식을 가장 듣고 싶었을 사람이 이미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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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원령공주 촬영지 같은 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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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스스로를 좀 더 좋아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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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하늘이 예쁘니까 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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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결말은 너무 슬퍼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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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렇게 한산한 기요미즈데라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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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봄은 왜 이렇게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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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늘도 여름 구름. 조금 느리게 지나가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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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실내에서 불꽃놀이를 본다는 건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멋진 일이었다. 하지만 맥주를 조금 덜 마셨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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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바다를 좋아하는 친구가, 바다를 좋아하는 애인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 좋아하는 것을 공유한다는 것은 아주 견고한 연결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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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오늘은 문득 구름 위를 뒹굴고 싶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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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며칠 전에 아버지와 오랜만에 통화하며 내 한국어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토로했더니 아버지는 나의 불안을 웃어넘기며 ‘모국어는 금방 회복된다’고 단언했다. 통화할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힘이 된다. 회복과 성장을 믿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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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레즈비언가시화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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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애인은 물건이 닳고 닳을 때까지 고쳐 쓰는 사람이라서 왠지 안심이 된다. 나도 좀 부서진 데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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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추운 와중에 맥주는 맛있고 벚꽃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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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이렇게 심신이 힘든 시기에 서장님까지 돌아가시다니 정말 피폐한 나날이다. 홀트 서장님 정말 좋아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잘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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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복숭아맛이 날 것 같은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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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는 벚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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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헤어지는 건 그렇다치고 다시 연애 시장에 나가야 한다는 게 다소 귀찮게 느껴진다. 하지만 저는 이래 보여도 굉장히 연애형 인간이고 금방 또 새로운 연애를 하겠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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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키보드에게 반한 건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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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고양이를 위해 조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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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며칠 전, 분홍과 파랑의 그라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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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봄 봄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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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비 오는 날 신을 컨버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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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머짧부치를 ‘남자 역할’이라고 하는 거 너무 이성애 중심적인 사고 아닌가. 남자들이 이성애에서 종종 부치 역할을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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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달이 예쁘네요,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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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제 자기 전에 혈육이 ‘맥주라도 좀 마실래?’라고 했는데 둘이서 세 시까지 수다를 떨면서 열두 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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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내년을 위한 작은 일력을 구입했다. 각 페이지마다 그날의 달 모양이 그려져 있다. 천문학적이면서 낭만적인 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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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직업 특성상 ‘최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자주 접하는데 내게는 늘 그들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한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며 행운과도 같은 일이다. 계획에 없이 찾아와 삶의 희노애락을 선명하게 하는 존재란 얼마나 감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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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write
3 years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는 힘’같은 것이 자꾸 줄어드는 것이 느껴진다. 이런 걸 나이 든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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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우당탕탕 얼레벌레 석사논문을 일단 제출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미 내 손을 떠난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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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올 한 해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은 좋은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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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write
2 years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일곱 분께 세월호 핀뱃지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편하게 멘션이나 디엠 주세요. 팔로워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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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좋았던 날의 기억은 보조 배터리처럼 내게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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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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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사람 사는 집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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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집 앞 공원에도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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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에서 모이자’는 연락에 바로 맥주를 사들고 갈 수 있는 거리의 친구들 너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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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쓰레기처럼 누워서 보냈고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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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잠을 못 자서 그런 가봐요. 맛있는 거 먹고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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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트위터가 정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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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태권도 승급심사 5급과 4급을 무사히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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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대학원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튼튼한 척추기립근이라는 것을 깨닫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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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종종 사람들이 왜 ’오사카‘에 왔는지를 물으면 ’개그맨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곤 하는데 다들 농담인 줄 안다. 첫 1년 정도는 꽤 진지하게 개그맨 준비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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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write
3 years
좋은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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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귀여운 티셔츠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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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보러 가는 날. 오늘의 알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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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가진 ‘귀여움’에 너무 약한 것 같다. 귀여움이 모든 것을 이긴다. 바보같지만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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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write
6 months
자야 하는 타이밍에 스위치 딱 끄고 잠들 수 있는 기능을 스스로에게 탑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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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벚꽃은 적고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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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여름 구름은 가끔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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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작고 하얀 달이 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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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 계정을 나인줄 모르고 팔로했길래 오늘 오랜만에 만나서 나라고 가르쳐줬다. 좁디좁은 트위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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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derriere_n 아주 얌전하신데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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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지 않은 친구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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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등교길, 모노레일 창문 너머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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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지적으로 허영 좀 부리면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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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를 지우개로 조금 지운 것 같은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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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팝콘 같은 벚꽃. 타닥타닥 소리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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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호랑이 오미쿠지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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