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도 어느정도 차려 입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날씨탓에 하의는 팬티로만 버티던 중..
그녀와 사소한 언쟁이 생겨 묵직하게 일어나 저음으로 말하는데 ..
아무리 생각해도 표정과 목소리톤이 차림새와 너무 안어울려 다시 바지를 입고 돌아와서 말을 이어가는 촌극 발생..
#잠깐타임
아주 오래전..
'설빙'을 처음 방문해 인절미빙수를 먹어보고는..
"오빠!.. 콩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더 맛난 것 같아요! 콩가루가 몸에도 좋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예부터 그걸 빗대어 건강하고 기운 넘치는 집안을 콩.가.루.집.안. 이라고 부르지 않았겠어?"
"?????..."
#콩가루만세
저녁 안주에 대해서 서로 고민 중에..
닭갈비가 어떠냐고 제안하자..
"아~ 그럼 주먹좆도 추가해서 먹는 거지요?"..
저기요...
주먹밥과 그 표현이 혼동될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암캐님께는 그것이 당연히 밥으로 인식된 것인가요?..
#너의주식은밥이아니었어
#주먹만한것이필요해
가죽을 찢어대는 듯한 보컬!..
화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미친 듯 질주하는 리듬라인!..
멜데쓰 장르가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쉽게 질린다는 단점(물론 철저히 주관적 관점)만은 극복하지 못했다..
Arch Enemy – "The Watcher"
누구 표정이 더 귀여운지를 놓고 인스타에서 진검승부를 펼치는 중이다!..
이건 중년의 자존심을 건 양보 없는 10만원빵의 진정한 외나무 다리 승부이다!..
혹시 모를 청탁이나 부정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각자의 휴대폰은 거실에서 전원을 끈 상태로 보관 중이다!..
#승부란이런것
#인친은냉정하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에..
작은 돌멩이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두려워 멀리 돌아서 가거나 되돌아가지는 않는다..
한번 스윽 쳐다보고는 발로 뻥 차버리거나 그냥 그 위를 넘어서 가버리면 그만이다..
왜 걸어가는 길에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 없는 돌멩이 취급을 스스로 받는지 이해불가이다..
역시 택배는 우리동네 택배기사님이 최고였다..
넷플릭스 택배기사님의 이야기는..
스토리의 유치함은 주관적일 수도 있는 문제이니까 뭐 그렇다 치고..
특히 젊은(혹은 어���) 친구 분들은 왜 그렇게도 연기를 못하시는지? '나 지금 코믹한 연기와 대사를 할 거니까 다들 준비하라고!' 예고 수준..
마치 우승 결정전과 같이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맨시티가 얼마나 야금야금 여기까지 쫓아왔는지 벌써부터 감격의 눈물이.. 🥹
이미 알람은 맞춰져 있고 지옥의 고통과도 같은 새벽 4시 기상 준비도 완벽하다!..
무.조.건.승.리.
#홈에서승리의기쁨을
#홀란드가미쳐날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