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_Mare_Und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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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운명이 범람하여 사랑의 끄트머리에 닿을 때, 해안에 위치한 자들은 필히 관망을 택하리라. 사랑은 신기루 같은 것. 덧없는 것. 저주도 시기도 아닌 사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난 너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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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ㅋㅋㅋㅋㅋ너무좋아서헛웃음나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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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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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 썰임.
무슨 샏각하세요.김기려 죽을 때 자기 기억하는 사람들 힘들지 말라고 마지막으로 기억삭제 마법 써서 본인 존재 지우고 감.모든 걸 잊은 이들이 그 뒤로 위화감을 느끼며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걸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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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ttorie1960: 515 약스포?.창호모브 짱오가 진짜 간만에 타인한테 마음을 줬는데 ○○○○○○○○○○○○○○○○○○○○○○○○○○○○○○○○○○○○○○○○○○○○○○○○○○○○○○○○○○○○○○○○○○○○○ .
fusetter.com
숨김표를 사용해 스포를 회피! 넘치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fusetter（후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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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로 하고. -이러면 우리 정하성 씨가 오디세우스겠네요. 어떤 기준인진 몰라도 던전이 분배를 참 잘해놨는걸요?. 강창호가 돼지인 것도 분배를 잘한 것인가? 김기려는 약간 의문이 들었지만 잠자코 서에스더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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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에스더가 검지로 그를 가리켰다. 그는 뱀 두 마리가 엉킨 지팡이를 들고 챙이 넓은 희한한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이게 헤르메스라는 신의 상징물이라나 보다. 하지만 김기려의 머릿속에는 오디세우스의 부하를 되돌렸다는 그 전설의 약초가 무엇인지 떠오르는 바가 없었다. 일단 이것은 나중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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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 외에도 재밌는 얘기를 많이 가진 여신이죠. 이 던전은 아마 그 일화를 차용한 시나리오 형 던전일 거예요. -그럼 이제 저희가 뭘 해야 하죠. 아마 마녀 키르케 역할은 에스더 씨일 것 같고…. -저기 돼지는 강창호 헌터고, 기려 씨는 헤르메스일 거예요.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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