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거기서 책상 쪽으로 우다다 날아오더니 제가 마시던 우유잔에 걸터앉는 게 아닙니까...
잘 자라고 있던 꽁지깃이며 엉디가 우유로 다 젖은 새가 되어 급히 검거되었습니다...
근데 검거되어서 엉덩이 빨래를 당한 상태로도 졸고 있습니다...
아주 뻔뻔한 짹짹이입니다...
요즘 돼카르트가 계속 정수리랑 어깨에 올라와요.
-웃긴 지점-
정수리에 앉아있던 것도 잠시 3초 정도 뒤면 미끄럼틀마냥 쭈르륵 머리카락 타고 미끄러짐. 그럼 다시 포르륵 날아서 정수리 위에 앉음. 또 쭈르륵 미끄러짐. 이걸 한 5번 정도 반복해야 결국 포기하고 어깨에 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