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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트윗 정주행햇더니 웃긴얘기 개많네 그리고 똑같은 얘기 계속하고있음

순애 살인 식인 사야 모두초성이 ㅅㅇ입니다 과연우연일까요?

얼마나 괴로웟으면 말같지도않은 소릴 해댄거지

드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드림러들은 진짜 부지런한 거 같다 커미션신청서도 써야하고 페어틀듀 만들고 썰도 풀고 갠홈도 단장하고 교류도하고 자급자족끝판왕인듯 저는 대부분 안 한답니다

아개무섭네

드림캐 : 산리오잠옷입고폭닥폭닥슬리퍼신은뒤마시멜로코코아호호불어마시면서창밖으로눈구경 내캐 : 집 앞 눈 치움

아 불쌍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떠들게요😳😳

걍 시체 옆에서 파파 일어나 계속 되뇌엇을 생각하니까 진심 마음찢어짐 엉엉

사야는 육식이고 핏물과 고기를 좋아하지만 피에 젖은 두 사람을 봤을 때 기뻐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해 (너무좋아,사랑해) 아마 이별과 죽음의 개념도 그때 경험했을 거고 그 강렬한 기억이 사즈루에게 족쇄를 채워버린거겟지 사야는 욕심많은 고집쟁이니까... 소중한 걸 더이상 잃고싶지 않았을테니

좀 많이 스킵해서 사즈루 정신차리고 교수 시체 봣을 때 진심 혀깨물고 자결하고싶엇을듯 안그래도 세상이 내장인데 자기옆에서 부패한 시체는 얼마나 끔찍하게 생겻을지... 그리고 묻어버리자고 했을 때 사야가 또 얼마나 반대햇을지... 그걸 또 설득하고... 땅파고... 덮고...

트윗 너무 많이 쓰나요?; 죄송해요 제가 원래 말이 많아요

한편 아들: 그건 아버지 생각이고 제 머리에 총은 왜 쏘신 건가요

아마도 교수는 사야가 파파라고 부른 순간 사야를 연구 대상이 아니라 생명으로 보기 시작했을 거라는 게 좋음 인류를 위해 연구해온 의사였고, 자식을 얻지 못한 남자였으며, 어쩌면 무언가를 사랑하고 싶었던 인간이었을 테니까... 후회한점없이 자신의 인생을 바쳐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자식 차별과는 또 궤가 다른 게 사즈루는 이미 독립할 수 있을 만큼 다 큰 어른인 상태에서 만난 데다 사야를 어린아이로 투영했으니... 사즈루를 등한시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 (그래서 머리에 총을 쐇다고요? 그래)

쨋든 오우가이가 양육자로선 그다지 나쁘지 않은 인물이었던 거 같고..해서 사야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즈루에게도 나름 잘 대해줬을 거 같기 때문에... 이용하기 위해서 사즈루를 끌여들인 건 아닌듯 그 성격으로 보건대 분명 사즈루가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모습 보고 잘지내나보군 혼자 뿌듯햇을듯

그리고 초반에는 아주 어려운 것보다는 그림책이나 구연동화를 들려줬을 거라고 생각해 수열보다도 사회문화쪽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했으니까는,, 감정에 대해 물어볼 때 대답하기 좀 곤란하지 않았을가? 사즈루도 이과뇌라서 걍 호르몬 작용이라고밖에 대답할 수가없을듯;;난감

언어체계를 이해하는데 일주일이던가..? 두 남자가 괴물한테 단어카드 보여주면서 발음 알려줫다고 생각하면 개웃긴데 그렇게 단어 알려주면서 스스로 소리를 내게끔 내부 구조를 변형시켰을 거 같음 이후 해부학을 알려주면서 좀 더 정교해졋을듯.. 그래도 기본구조가 다르니 완벽하진 않은 거 같지만

사즈루 목소리엔 그것보다 늦게 반응했을 거 같다 근데 반응햇다는 것만으로도 약간... 강아지한테 손! 햇더니 진짜 올려놔서 오... 하는 것처럼 약간 보람 느끼고 현타맞앗을 거라 생각하니 개웃김 (내가 촉수괴물이랑 무슨 짓을...;)

뭐 아버지 얘기는 이쯤하고... 그래서 어제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햇엇음 어쨋든 오우가이도 사즈루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니까... 처음 자신의 목소리에 반응한 사야가 얼마나 사랑스러웠을지... 음 그래서 왠지 오우가이 목소리엔 금방 반응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