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갑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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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는 "하루 3~4시간을 들여 인천과 서울을 오가야 했던 질긴 악연 덕에 철도와 교통 정책을 연구하게 된" 전현우가 자동차에 납치되어 탄소 배출량이 늘어만 가는 도시에 대해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 편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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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너무하지 않나. 이런 수준의 사업을 못 막으면 누가 재정이 모자라다, 재정 투입의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납득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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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퇴임식에서 연주된 “컬러 필름을 잊었군” (1974)를 언급하는 컬럼. 읽다보니 구공산권의 어제를 말하는 데, 그리고 동독의 오늘을 말하는 데 이보다 좋은 선곡은 없을 것 같네. 무엇보다도 북한 인민들에게는 이런 컬럼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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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도시 서울 철도: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환승법』은 제목 그대로, 서울이라는 거대도시를 둘러싸고 전국의 도시로 뻗어 있는 철도를 ‘백과전서’처럼 다룬 책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철도를 역사적, 공학적, 제도적, 정책적,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질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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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국경 봉쇄로 인해 북한 내 시계 배터리가 고갈되고 있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시계가 멈춰서고 있다는 진술인데.. 당혹스럽지만 신빙성이 있는 추론에 의해 지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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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원문확인할 여유가 없어서 못 보긴 했는데.. 이것이 미래세계다 파멸편을 개정해야 할 거 같네. '방사능의 영향으로 흉폭해진 철수'가 아니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인지능력이 저하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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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부 지방의 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고,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논의들에 힘을 실어 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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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를 시작했다. "동남아시아 철도의 현재와 미래". 독자를 동남아 각국에서 철도를 이용할 시민들로 생각하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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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독일, 영국, 프랑스, 한국의 탄소배출량 추이를 확인하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유럽에서 지금 한국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나라는 독일 단 하나임. 영국, 프랑스의 배출량은 20년 전에 역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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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제재의 효과는 이미 전한 대로인데, 대북 수산물 제재 역시 마찬가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연어, 송어, 가자미와 같은 고급어종까지 장마당에 나와 싼값에 거래되어 오랜만에 물고기 맛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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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미·김진영·이승복·문길주·배귀남 <최근 중국의 초미세먼지 오염 연구 동향>. (한국대기환경학회지 31권 5호 2015). 정말로 중국측의 최근 연구 동향을 싹 리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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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현주소를 짚는 현실적인 기사가 이제야 저걸 타는구만.. 중차 진짜 무서운 수준임. 국토부 기술 평가 점수에서도 15년부터인가 중차한테 밀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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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쓰려고 조사중에 읽었는데.. 한 10년 정도는 이거보다 좋은 책 쓰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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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오늘의 책’(2020년 07월 21일)에 제가 최근 발표한 책 『거대도시 서울 철도: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환승법』가 선정되었습니다. 책의 그래픽과 추천사를 활용한 12장의 카드 뉴스로 책의 분위기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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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슴 뭉클한 한 편의 대하드라마"
vs
"지역이기주의의 끝판왕"
오송분기를 바라보는 두 시선입니다. 이 두 시선 사이의 좁은 길, 오차 수정 관점을 택해 사태를 바라보는 책 『오송역』(이김, 2023) 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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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자유는 공기와도 같아, 숨이 막힐 때에야 비로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다."
(自由就像空气，你只会在窒息時，才会察觉它的存在。勿忘六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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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누적 탄소배출량을 계산해놓은 사이트인데, 한국은 스페인을 넘은 세계 17위로 나옴. 유럽 주요국과 비슷한 수준의 누적 배출량에 더해, 현재 배출량은 7위로서 열강 수준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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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국제 에너지기구의 공식적인 대안. "인류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편하는 데 있어 단일하거나 단순한 해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은 모두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IEA 회원 뉴스레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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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조차 길을 잃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이동은 어때야 할까요. 이 물음에 답하는 강연을 서울 서촌의 "문화공간 길담"에서 다음 주 수요일부터 진행합니다. 《밤의 여행자들》로 해외 여행에서 일어난 비극을 다룬 윤고은 작가가 16일, 제가 23일, "가속노화"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가 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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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실험』(이김 2019). 17년에 작업했던 번역서인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40개 중에 익숙한 사고실험도 있고, 낯선 실험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읽어보니 왜 제가 철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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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심각한건데... 비경기 도 지역 버스라는건 정말 중장년층 대부분이 승용차로 탈출하고 남은 사람들을 수송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수단들임. 절대로 흑자따위는 기대할 수 없고, 엄청난 보조금을 퍼부을 각오를 해야 서비스 질 유지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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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아파트의 LPG가 약한 고리였다는 소식인데. 대북제제로 시장에 의존해 자력갱생중인 지방의 기타 인민은 오히려 이득을 보고, 평양의 핵심계층이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전반적인 평가를 더 강화하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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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데이터를 모르는 분이 태반인 모양인데.. 그림은 세계에너지기구가 계산한 전세계 에너지 소비 및 수송부분 내 비중 그림. 다른 부분은 몰라도 수송은 개인 승용차가 결국 최대의 에너지 소비, 그에 걸맞은 탄소 배출 기여를 하는 분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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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까지 나올 줄은 몰랐음.. 중간에 흥미로운 지적을 하는데 아레바랑 웨스팅하우스가 삐걱거리는 만큼 한수원 망하면 신뢰할만한 서방측 원전 사업자가 없어지고 로스아톰이랑 중국전력만 남는다고 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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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에 대해 이야기가 많군요. 마침 용산역사박물관의 소식지 《YOHIM》 2호에 철교에 대해 글을 하나 썼습니다.
한강철교: 용산과 전국을 잇는 철의 대성당. 30~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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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에서는 철도 투자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인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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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분포가 이런 식. 선진국 출신은 서울에 집중, 중국 출신은 수도권 전체에 균질, 반면 다른 아시아 개도국 출신자들은 서울로 거의 들어오지 않음. 웻남 여성도 짤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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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뽑은 그림. 비율 그림에서 원자력이 크긴 크네.. 그러나 Wh 그림에서는 2018년부로 유연탄이 면적이 더 넓어짐. 즉 2018년부터는 누적량 기준으로도 한국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만든 연료는 석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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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깨는 제목인데, 설득력이 있음. 북한 국내에 풀리는 석탄 물량이 늘면서 탄 가격이 급락해 주민들의 구매력은 오히려 늘었다는 것... 다만 돈주들에게는 타격이 상당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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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강연을 많이 들어본 것은 아닌데(두 손으로 세야 하는 수준이긴 함), 어째 여성 탈북자가 많았다.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비율이 소개된 글이다. 75%가 여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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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서울-노량진 지하화를 원한다니 뉴 4대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네. 진심으로 원한다면 정말 제정신인가 묻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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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북한의 대풍작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근 소식이 들려오고 있음.. 아마르티아 센의 고전적인 분석을 참고한다면 독재국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전형적인 현상이 벌어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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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는 것은 코로나19는 물론 기후변화를 우습게 보는 것 밖엔 안 되기 때문에.. 민족이 천년만년 가리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사실 할 일이 분명한데. OECD 국가의, 아니 상위 중소득국에만 있어도 오늘의 위기에 눌려 내일을 보지 못할 민족이 있긴 할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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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토부에 의한 한국철도의 분할 결정으로 그간 유지되어오던 <전국 망의 통합적 활용>, 그리고 <고속철에서 기존선으로의 교차보조를 통한 소득 재분배>를 두 축으로 하는 철도 공공성은 결정적으로 훼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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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과장하면 아이폰 때문에 나온 철학 이론이 있다. "확장된 마음(extended mind)"이론이라는 이름인데, 국내에서도 한 번 정리된 바 있으니 뭐하는 놈들인지는 링크에 있는 논문을 골라 읽으면 된다.
http://t.co/cPeJt0WW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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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측에게 너무 강한 압박을 가한 나머지 숙련공 기반이 사라져 패망해 가고 있는 사례가 바로 최근 막장 회사로 지목받고 있는 JR 홋카이도. (상세는 다음을 참조
http://t.co/jvgkjI1NpN)
철도공사라고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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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 1894~1895』육군군사연구소 편.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듯한데, 대학 도서관에는 여러 군데 들어가 있다. 서울의 혼란부터 청군의 패주, 동학 2차 봉기, 총 맞는 이홍장까지 상세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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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16년도에 북한측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전산시스템을 털어서 8100만 달러를 털어간 건이 있었던 모양. 그야말로 벼룩의 간을 빼다 먹은 사건이고, 정말 그렇게까지 해야 했느냐고 묻고 싶은 사건일세. 아니 대체 어떻게 방글라데시한테 강도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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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자 조재근 선생께서 제 역서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 있는 몇 가지 오역과 아쉬운 점을 지적했기에 여기 링크를 옮겨둡니다.
http://t.co/DQiW3t1Ln2
참고하셔서 오역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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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육류소비량. 그런데 일본이 한국보다 한참 뒤에 있고, 한국 바로 옆에 덴마크, 스위스 같은데가 있음. 여기에 수산물 소비가 세계 1위인 만큼 한국의 동물성 단백질 소비량이 이미 막대하다고 봐야 하긴 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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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럼이 공유되질 않은 모양이군..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긴 한데, 한삼희의 지적처럼 이런 논지로는 중간재를 중국에 파는 한국, 자본재를 파는 일본에 대해서는 통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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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감에서 신경쓰이는 건 아무래도 감과 심의 용례인데, 생각나는데로 적어보니 '자존'처럼 심과 감이 모두 붙는 상위 인지적 심적 내용 단어는 한국말에 드물지 않나 싶음.
http://t.co/Qnl3rxK0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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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지난 5월에 경전철 건으로 발표도 하나 했으니 이야기 할 자격이 충분히 있을텐데.. 김포의 도시 구조를 보여주는 지도 한 장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2외곽이 절묘하게 신도시와 구도심, 그리고 통진읍과 공장 스프롤 지대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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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제서야.. 했는데 계속해서 유개화나 지하 진지를 파들어가고 있구만. 당연한 이야기인데 전 전선에 분포하는 적 포병진지에 대한 지도는 처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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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이야기를 하면서 이 자료가 지금껏 쓰인 곳을 보질 못했던 기억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국민계정 지표와 아무런 상관 없이 1인당 민간소비의 물량 면에서 서울이 특별한 지위를 과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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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 고을의 필요조건으로 다음 셋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 바닷가 2) 쨌든 도시같아야 3) 대도시와는 분위기상 거리 및 물리적 거리가 있어야. 이 조건을 만족하는 인구 20만 이상의 지자체 인구 추이.
http://t.co/n4OIEDUT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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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면 노인 무임 이야기하는 건 서울메트로를 비롯한 지자체 산하 도시철도 회사라는 점을 뉴스 꼼꼼히 보신 분들은 느끼실 것임. 왜 노인철의 핵심 천안, 신창(아산), 소요산행 열차를 굴리는 우리의 철도공사는 조용할까? 철도공사는 돈을 받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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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인데, 병원들 역시 재무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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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이런 논문이 나오는구만.. 주차비보다 도심 승용차 진입을 억제하는데 좋은 수단은 거의 없는데, 자율주행차가 되면 이게 사실상 사라지니 진짜 골치아픈 신기술이 되는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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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o/jaUkIAG8Nh
해난사고가 지난 30년간 천천히 늘어났다는 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인데, 자동차 철도 항공 모두 수송실적이 막대하게 증가했음에도 사고 총량은 극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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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코펜하겐의 "핑거 플랜". 이런 축 사이는 녹지로 관리되고 있음. 알다시피 세랑 섬은 지형적 문제가 없는 곳이니 그냥 두면 보급 원리대로 시가지가 손가락 사이를 채우게 되고, 이 물갈퀴 부분은 자동차 위주의 시가지로 변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도심에도 승용차 압력을 높일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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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 발전소 폭파 소식인데, 발전소 폭파로 전원상실 시키는 거는 이제 거의 물을 끊는 또는 그 이상 수준의 행위로 간주되어야 할 거 같은데. 포위망 안의 사람들이 모두 죽어도 무방하다는 행동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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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직은 정작 도시철도공사 사장할 때는 악명이 너무 높아서. 사진은 17년 가을이고 노조 현수막이라 걸러볼 부분은 있는데, 음사장이 현장의 악몽이었다는 건 널리 공유된 평가. 불끄고 에스컬레이터 꺼서 알뜰경영 도입한 인물이라 객한테도 딱히 좋지 않음. 물론 청렴하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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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연령만 이야기하면 쓰나.. 계급과 성도 지역과 무관하게 승용차/대중교통 이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제 책, 『거대도시 서울 철도』 (워크룸프레스 2020), 427쪽, 7장 도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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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가져오는 파멸 앞에 기존 인간의 창작물들이 내놓는 상상력이 참 무력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는 보고들이 많은데,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소식이랄까. 이제 막 나온 연구라지만, 데이터 규모가 있으니 쉽게 뒤집히지야 않지 않겠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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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컬린 더핀, 신좌용 옮김. 『의학의 역사』(사이언스북스 2006). 서점의 책 가운데 가장 넓은 범위를 다루는 것으로 판단되어 한 부 사 보았다. 그리스·로마부터 현대까지 다루면서도 분량이 비교적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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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백만이 이용하는 수도권전철과 굴리면 그대로 돈이 되는 고속철을 감축하면서, 대기업의 중량 화물을 실어나르면서도 반값열차에 불과한 화물을 유지하는 공사의 행태는 배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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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자료 털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한국의 가정용 전력 가격이 EU에 가져다 놓으면 가장 싸다는 부분+산업용은 뒤에서 10등 정도 한다는 부분. 가격 차이도 작은 수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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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권이 서울에게 보여준 모습을 보면.. 현금이 들어오고 사업 지역이 국지적인 사업(관광, 개성공단)에는 적극적이지만, 인민경제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경수로, 200만KW 송전)에는 반응이 신통찮았지. 이걸 곱씹어 보면 답이 나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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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구가 작년 센서스 결과 136만인데 5년 전에 비해 대부분 시도에서 2배 이상 증가. 1995년부터 20년동안 계속 매 5년마다 2배 증가함. 조선족이 50만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 인구도 거의 90만이니 꼭 조선족이 많을 걸 설명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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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에 영국 교통부(DfT) 양반들이 내놓은 보고서에 대한 리뷰. 분할 민영화의 총본산 영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지 두 달 지났으면 번역본이 돌고 있어야 할 중대 뉴스일텐데, 단신 보도 말고는 공표된 것이 없어서 약간의 리뷰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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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외곽은 토지 공개념이 필요한 거죠. 중심부는 지가 앙등을 억제하는 한편 그 이익을 환수하여 손해를 본 사람들에게 배분해야 하니 또 토지 공개념이 필요.."
결국 토지의 소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군요. 철도를 사회적 문제를 줄이며 활용하려면 결국 그렇더군요.
"개인의 모습을 모아놓은 것이 사회의 모습이 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하루 24시간을 살면서, 8시간 잠과 기본 위생에 쓰고, 점심시간 한 시간 포함 9시간을 직장에서 보내요. 그러면 7시간이 남아요. 이 7시간 중 절반쯤을 이동에 쓴다고 봐야겠죠. 이동에서 소진되는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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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과학기술인에게 묻는다!」 라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군요. 저도 일을 약간 거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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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건 현지에서 의성마늘이 어떤 존재인지 따져보지 않고 쓴 평가가 맞다는 생각임. 실제로 팀원들 본인이 "팀 갈릭"이라는 단어를 쓴 것도 놓쳤고. 여하튼 의성마늘은, 나중에 어디 지리학회지에라도 실어봐야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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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랑스, 그리고 한국의 부분별 탄소배출량 추이. 2017년의 경우 영국+프랑스(6.7억 톤) ≒ 한국(6억 톤)에 도달한 듯. 영국과 프랑스의 인구 합은 일본(1.26억)보다 많은 1.33억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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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김은정·김영미가 "의성 가는 기차"에서 김밥먹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군.. 하양-의성간 이용 가능한 열차는 하루 편도 2편(경북순환관광열차 있을때는 3편).... 이것이야말로 절망적인 배차를 뚫고 꾸려일을 이용한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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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라면 스케일링 받으면 마스크 썼을 때 나는 입냄새가 궤멸된다는 사실이 매일같이 대서특필되어야 하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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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이 세계적 대세는 무슨.. 그린그린한 북유럽만 해도 스웨덴 핀란드는 원자력 계속 하는데. 동유럽은 석탄왕 폴란드 빼면 모두 깊이 발을 담그고 있고. 서유럽은.. 각국 사정에 따라 믹스가 달라지는 것이지 탈핵으로 가는 흐름이 있다고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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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연재 『과학자에게 보내는 철학 서신』 시작. 2, 3부도 그렇지만, 1부에서도 '일러두기'에서 소개한 세 교과서보다 좀 더 나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 생물학계에서 명성이 높은 브릭에서 과학철학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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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과 수도권 광역은 어떻든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철도는 이제 그 운명을 알 수 없습니다. 이미 국토부와 공사는 PSO 지급 선구의 운영을 정리하려는 방향을 굳혔습니다. 한국철도는 이렇게 파멸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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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구델, 「물이 몰려온다」, 박중서 옮김, 북트리거, 2021. 마이애미와 뉴욕을 중심으로 마셜제도, 베네치아, 로테르담, 라고스 등 물이 차오르는 해수면 앞에 서 있는 세계의 풍경을 담아낸 책. 우연히 책방에 누워있는 걸 보고 입수. 바다에 의존하는 모든 나라와 인민에게 절실하게 다가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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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박"인지 나온 자료는 있어도 비박 지역구가 어디인지 정리된 자료는 없어서 만들어보았다. 선거때도 회자되었겠으나 안산 단원갑을이 모두 새누리인 것은 의외. 관악을이 새누리인 것도 의외. 분류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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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에 해 준게 없다고 의성 욕하는 말들이 기반하는 보도는 결국 중앙일보 기사의 몇 줄인건데... 이건 의성군이 정정보도를 요구해야 할 정도의 파장 아닌가 싶음. 군청 홈페이지에도 욕하는 자들이 나타남. 반면 휠라나 신세계가 숟가락 얹는 데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발언은 확인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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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경부터 평양, 사리원역 대합실이 폐쇄되었다는 소식이 적혀 있음. 대합실이 폐쇄되었다면 일반 여객은 철도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라는 뜻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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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왜 소외되는지 많은 것들이 이야기되는 것 같네. 1) 돈이 그 자체로는 안 된다, 2) 스케일이 작아서 정비하기에 복잡하고 손도 많이 간다, 3) 그러나 정작 고쳐보려면 하나하나가 다 꼬여 있어서 손도 대기 어렵고, 4) 기후와 지형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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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말을 그대로 받아서 했는지는 몰라도, 부시 2세가 미국 대통령에게도 할 말은 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준 모양인데, 참 서로 많이 싸우긴 했어도 인간적으로 존중하는 관계였던 모양. 우방국 지도자에게 이만한 칭찬도 없겠다 싶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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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도시 서울 철도: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환승법』(워크룸프레스, 2020)이 제61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부분 저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을 계기로 책의 쟁점이 더 활발하게 토의될 수 있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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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30주년 기념 RFA 주성하 컬럼인데, 30주년 기념으로 나온 글로 읽은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글이라고 생각. 비슷한 성격으로 스칼라튜의 글도 있긴 한데 이야기의 맛이 조금 떨어짐. #天安门 #六四 #民主主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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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음식물의 에너지 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 2010. 30~31페이지의 식재료당 배출량이나 47페이지 이하의 종합 배출량이 흥미로움. 아래 그림은 30~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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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 당시 입안되었던 미국 고속철도망 계획에 대한 보도 그림. 09년도 보도에 붙은 그림으로 웹에 흔함. 이것이 즉시 착수되어야 할 것이고.. 더불어 좀 더 과격한, 대륙 전체 규모의 망까지도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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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o/EsYJ9pVc32
서울 집중에 대한 개탄을 보고 진짜 상황이 그런가 의심이 들어서 수위도(=1위도시 인구/1~5위도시 인구)를 계산해 보다가 판을 좀 키워서 150개국 정도를 계산해 봄. 조금 의외의 결과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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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임금수준이 세계적으로도 낮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게 다 높은 근속년수와 연공 때문이고. 숙련공은 사라지고 알바들로 채워진 인프라를 바라는 게 각하의 심모원려라면, 과연 이런 멍청이에게 나라 살림을 맞겨도 되는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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