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을 감지한 것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순간이었다. 몸에 걸쳐 있던 가운이 침대 시트로 훌렁 추락했다.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꼭 들어맞던 옷이 지나치게 헐거워졌다. 몸을 감싸던 천 조각이 사라진 자리에 찬 공기가 들러붙었다. 무언가 이상했다. 이불을 걷어내는 손이 낯설 정도로 가늘고 여렸다. 마이데이는 그 손을 한동안 바라봤다. 그리고 쥐었다 펴본다....

파이데이 전력 60분(...) 주제는 요리였습니다. 전력에 참가하는 건 처음이라서요, 언젠가 해보고싶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왜 그게 온리전 날이 된걸까요. 온리전 다녀와서 정리하고 밥먹고... 그러고 쓴 글입니다. 다들 잘 다녀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지를 집에 들고오느라 상태가 말이 아니기도 하고 전력은 처음 해보는 거라 글이 좀 이상해도 양해를...

현대AU, 기장x카페사장, 오메가버스, 알파x알파, 폭력, 화재 및 소사 묘사, 착란 등 PTSD, 시신 묘사

파이데이 온리전에 출품한, 빤스부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적은 빤스공유책입니다. 나에게 일주일만 더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불미. 늘 그렇듯. 찰방, 물 한 방울이 떨어져 수면에 파문을 일으킨다. 이별시와 종막시 사이의 마모리얼 천궁은 무척이나 고요하다. 늦은 시간 고독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나 공공장소 매너에 어긋나지 않은 선 내에서 연인과 오붓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