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진짜 막공이 다가와서 그런가. 프리다가 마지막 인사하면서 떠나는 모습이 진짜 미치게 아픔 진짜 라스트나잇쇼가 다가오고 있다고. 프리다가 이제 떠날거라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할 때 진짜 미친 개오열함 아오 어카지 진짜 감정소모 너무해서 힘들어. 올라 에블바디 하고.
난 그리고 진짜 얼리다가 술 가지고 나와서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해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또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보이는 그 얼굴에 저항없이 눈물이 터짐 되게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강한 척 하려는 여린 프리다같애서. 글고 오늘 허모리아가 프리다 일어나 하면서 엉엉 우는.
네네. 오늘도 개울엇구욘. 항상 무대 시작할 때 나는 소리들을 그저 시작배경음처럼만 생각하고 들었는데 이 프리다의 라스트나잇쇼가 프리다의 죽기 전 주마등이라는 걸 생각하고 들으니까 사이렌소리와 심장박동 소리가 완전 의미있게 느껴졋음 현실소리?의 사이렌 소리와 심장박동 소리가 들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