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 사는 곳까지 내가 가서 러닝 기초 자세같은 거 알려줬다. 나도 쥐뿔 모르지만 깨달음 얻었던 순간들을 기반으로 이것저것 알려주었으니 나보단 시행착오 덜 겪겠지.

늦게라도 뛰고 자야 마음이 편하다.

거의 10년된 내 쏘나타 연비하나는 잘나오는군.

멕시코 음식은 고수만 빼면 한국인에게 호불호없이 대부분 잘맞는듯.

후속 연구로 밝혀낸 마시멜로 실험의 이면. 마시멜로 실험: 4세 아동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간 먹지 않으면 하나 더 준다고 약속. 참은 아이들이 ��인이 되어 학업성취도와 사회적 성공이 더 높았다는 자제력과 미래 성공의 상관관계를 보여준 실험.

타인이 특정 분야에 관심 없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게 중요한듯. 음악, 영화, 책 모두 관심 없는 사람들 꽤 봤는데 보통 다른데 관심 많더라. 그냥 사람 성향인 것 같애. 보통 MBTI N 말고 S 나오더라.괜히 생각이 많아지면 그런 성향으로 태어난 사람이 부럽기도 함.

점심 산책 같이 할 직장 동료도 있고, 밤 산책 같이 할 친구도 있으니 나름 축복 받은 인생인 것 같기도 하고. .

백아 이 세계 이노래 너무 좋다. 밤 산책하며 반복재생으로 듣고 싶은.

오늘의 산책: 밝은 달과 잠자는 오리들

물론 뭐 나도 단편적인 모습만 본거라 좋은 면도 있으시겠지. .

이번에 부천가서 본 아버지들. 1. 전동킥보드 헬멧 미착용 + 3인 가족 태우고 다님.2. 자기 자식이랑 손잡고가면서 옆사람에게 씨발씨발 소리지름.3. 애기 데리고 다니면서 담배핌. 가끔은 진짜 그냥 태어난 게 죄같고 그렇다. .

음식점은 확실히 경기권 좀 멀리 나가면 가격이 확 싸지고 퀄도 괜찮아지네. 서울이 넘 비싸다.

사이드 플젝 백엔드 NestJS → Django 로 옮겼는데. LLM이랑 협업하기엔 확실히 타입스크립트보다 파이썬이 좋은듯. 타입스크립트는 진짜 인간이 IDE에서 편하게 코딩할 때는 좋은데, LLM 은 TS 코딩 시키면 맨날 린트 규칙 다틀리고 그거 고치느라 토큰 두번 세번 쓰고 시간 드는 게 너무 큰 단점임.

부천은 상동, 중동 이런 곳이랑 부천역 이런 곳이랑 아예 다른 지역같네. .

왜곡된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localhost:8080 을 벗어나야만 배우는 게 있다" 는 글에 localhost:8081 로 가보라는 개드립을 치고 싶다. .

파이썬 백엔드 장고.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AI API 땡��서 MVP 하기에는 제일 좋은듯. ?.

난 카톡 단톡방을 잘 안 나간다. 왜냐면 예전에 모였을 때 나눴던 그 텍스트들을 읽으면 옛날 감성이 되살아나서. 근데 잊고 싶은 사람이 있는 카톡방은 빠짐없이 다 나감. 다시 그 감성을 떠올리기 싫어서. .

양심고백: 저는 파딱이지만 테슬라 투자나 비트코인 투자에도 관심 없으며 일론머스크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파딱분들이 많이 팔로우 해주셨는데 감성이 달라서 죄송해요. 투자 얘기 그런거 안하고 그냥 계속 개소리나 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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