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차에 솔직해지는 약을 탔어요
조: ..혹시 내가 자백제를 먹어야 할 정도의 사고를 쳤어?
은: 제가 그런 걸 형한테 드릴 리가 없잖아요.(정색) 마음을 릴렉스하게 하는 거에요. 평소보다 느슨하고 편안하게끔, 방심하게끔.
조: 그걸 말해주면 의미가 없지 않아?
은: 글쎄요.(웃음) 기분은 어때요?
황: 네 애인을 납치했다
조: 뭐?
황: 네 애인을 납치했다고. 애인을 무사히 돌려받고 싶으면
조: 뽀뽀해 달라고?
황: 다음 던전공략에서 빠져라
조:
황: 나 말고 다른 이를 설득해도 소용없다 다들 수긍한 건이니까.
조:
황: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뽀뽀는 내가 해 주지
용: 의신아 예전에 용왕신이 했던 말 기억해?
조: 어떤 말요?
용: 네가 용왕신의 무녀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던 거
조: 기억...하죠(주춤)
용: 이번에 무녀 한 명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늙어가고 싶다고 사임한대서 갑자기 공석이 생길 거 같거든
조: 그런 이유로 사임을
제의)
조o0(의안이 필요한 정도로 회복이 더딘 건 아니라 다행이다)(안구가 패인 거라서 눈을 감으면 눈꺼풀이 푹 꺼짐)
용: (빤)
조:
용: 의안이 필요하게 되면 여의보주로 만들어 줄게.
조: ...
조: 방금 그거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이 아닌 것처럼 들리는데요
용: 제대로 들었어.
제의신+은)
은: 의신이 형은
신: 네
은: 어지간해선 화를 안내죠
용: 그렇지
은: 울지도 않구요
신: 맞아요
은: 그거 예전부터 그랬는데, 여기 (자기 가슴부근을 가리킴) 에서 넘치는 만큼만 울면 된다더라구요. 근데 원래 담을 용량도 큰 사람이 큰 사람인데다 넘치겠다 싶으면 밟아서 압축하고
ㄹ님 연성 보고 생각난건데 애기 의신이가 적호 밑으로 입적됨 근데 어느날 의신이가 빨간색 물감 범벅이 되어서 울먹이고 있는 거야 아빠도 형도 빨간 머리인데 자기는 머리가 빨갛지 않다고.. 또래 애들이 이상하다고 했다는거 그래서 김신록은 역용술이라도 보여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 조의신이 조의신할 계획을 세웠다
은:
은: ^^
적: 주의하십시오 조의신 저건 험한소리를 참는 얼굴입니다
조: ?(천성헌일 때도 험한 말 하는 거 본 적 없는데.. 은호가 적호도 아니고)
은: 의신이 형
조: 응
은: ....(한숨)
은: 그래요 의신이 형의 계획에 저희가 어떻게 토를 달겠어요
황의)
"요즘 묘하게 지호가 기운이 없네요."
사월세음의 말에 2학년 0반 학생들의 시선이 황지호에게로 향했다. 2학년 0반의 네임드 돌아이는 오늘도 순조롭게 돌아이었지만 돌이켜보면 문득 가라앉은 눈을 할 때가 있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시선이 조의신을 향했다. 조의신은 살짝
서돌: 얘기 들었어! 조의신이 쥐가 됐다며?
황: 햄스터다
서: 흔한 쥐네. 그래서 도움을 좀 줄까 하고 왔어.
황: 부정 탈 거 같으니 저리가라
서: 저택에서 조의신 잃어버릴 거 같아서 도와주러 왔더니
황: ㅇ"ㅅㅇ
서: 아파트에서도 잃어버리고 아사하는 햄이 엄청 많은 건 알지?
황: (아사)
[황+의] 아이돌 AU
제목: 얘 누군지 아는 사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관련 조의신 인터뷰 사진)
어디서 본 얼굴인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ㄴ짤에 이름 달려있잖음 검색해봐
ㄴㄴ해봤음 결과값이랑 얘 얼굴이랑 매치가 안되어서
ㄴㄴㄴ누가 나오는데?
ㄴㄴㄴㄴ체스 기사
ㄴㄴㄴㄴㄴ네?
(제의 (조의신 안나옴 (👵삼신할미인걸로)
🐉안녕하세요
👵안녕 못허다. 네놈이랑 용왕신이 하도 볶아서 잠깐 들렀다. 짧게 얘기하고 가마
🐉..^^ 네
👵꿈 깨라.
🐉네?
👵아직 늬랑 연이 있는 꽃이 읎어. 애먼 아 잡지 말고 작작 좀 해라.
🐉
👵내가 좀 바쁜 사람인 줄 알아?
황호 입장에서 조의신 만나고 바뀐 거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면
조카같은 후예가 많이 다치긴 했지만 살았음
적호랑 척질 이유가 없어짐
조의신과 접한 적호랑 백호가 호랭저택에 들어와 살게됨
은호의 (손주)후예의 존재를 알고 만나게 됨
적호와 김신록의 존재로 보유 정보의 질 상승
은: 긴 회의 끝에 저희는 의신이 형에게 성교육이 필요할 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 ...뭔 교육이라고?
황: 조의신 혹시 형질이라고 들어봤나
조: ?
조:
조: !
용: 오 아는 눈친데.
조: 잠깐만요 일단 제가 아는거랑 같은 얘기인지 확인해도 돼요? 성별과 상관없이 가임여부로
황: 너에게 하는 말이 줄곧 잘못되어 있었다는 걸 알았다
조: ?
황: 아프면 말하라고 하면 네 역치까지 참으니까, 외과적으로 출혈 이상의 상해가 있을 경우 말해라.
조:
황: 멍도 출혈이다
조:
황: 내과적으로는 뭐든 평소에 비해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말하고
조: 싫다면?
황: 주사나 수액으로
어? 조의신 아냐?
움찔. 0반 애들과 잡담을 나누며 걷던 조의신의 등이 순간 굳었음.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표정을 수습하고 다시 걸음을 떼었지만 걸음은 이전까지에 비해 빨라졌고 표정도 굳어있었음. 의신이가 왜 그러지? 하는 시선들 사이를 낯선 목소리가 갈랐음.
1년 못 봤다고 목소리도
제의/ts의신
조: 제건씨 저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용: ...별일이네. 들어주겠냐고 묻는 게 아니라 그냥 들어달라고?
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할 예정이라.
용: 호오. 들어보고 결정해도 돼?
조: 네.
용: 좋아. 무슨 부탁인데?
조: 용궁에 방 하나만 내달라고 해주세요.
용: 용궁에?
그 아이를 만난 것은 그 아이의 부모님 장례식장에서였다.
-우리는 오래전에, 네게 크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갸웃, 아이의 고개가 한 쪽으로 기울었다. '나'한테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어른인데? 그 얼굴에 훤히 드러나는 의문과 커널형 디바이스에서 그거밖에 못 하냐고 그럴거면
호랑이들이랑 냥의신 첫만남 생각해봤는데 이게 좀 묘하네.. 냥의신 아직 애기인데 깔끔하고 혼자 돌아다녀서(부모가 오나 며칠 지켜봤다) 유기인가...? 임보할까...? 하면서 마당냥이라도 되도록 열심히 꼬셨는데 경계 많이 누그러진 날 농담처럼 같이 살까? 했는데 아 의사소통이 된다는 전제로
제의)임신소재)
몹(의사): 용제건님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용: 의신이가 내 후예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했어.
몹: (귀 후비) 아무래도 제가 늙어서 잘 안 들리는 거 같은데.. 의신님과 본인 사이에 후예를 원하신다고요?
용: 응
몹: 양심 동그래진건 진작 알았지만 결국 다 닳아 없어졌습니까?
김신록 안나오는 신의
조: 적호 혹시 손 딸 줄 알아요?
적: 네?
조: 쳇기가 있는 거 같은데 안 풀려서요
적: (손도 차지 않고 합곡혈(엄지와 검지 이어지는 중간부분) 마사지 해도 아파 보이지는 않는데) 속이 어떻게 불편하십니까?
조: 좀 메스꺼워요..
적: ...다른 증상은?
조: 계속 나른하고..
(흑막 퇴치 이후 날조)
조: '플마고'는 구할 수 없는 이야기일까?
은: ...?^^
은: 형 요즘 여유가 있으신가봐요. 트레이너한테 재활 진도 물어봐도 돼요?
조: 윽..
은: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플마고는 우리가 손 댈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조: ...왜?
은: 그러기 위해서 쓰여진 이야기가
아기톢 조숑
용: (만지진 못하고 구경중)이대로 토끼요정 안 왔으면 좋겠다
황: 토끼요정?
용: 인간한테 마의 16세가 있는 것 처럼 토끼도 성체가 되면서 귀여움이 사라진다고 토끼요정이 다녀갔다고 한대
신: 조의신 군의 귀여움이 사라질 수 있는 거였어?
용:
적: (역시 내 아들)
제의)
(실내데이트 중 잠시 잦아든 대화 사이)
용: 왜 그렇게 빤히 쳐다봐?
조: 못나거나 모자란 부분이 없는지 찾아보고 있어요.
용: 응?
조: 제가 좋아하는 분이 내가 자기 얼굴 좋아하는 줄 알아서 말로 해서 안 먹히면 미인계를 쓰시거든요. 그래서 방비책을 찾아볼까 하고.
용: 글쎄, 눈만
제의)
청룡: 다시 말해봐
청룡: 내가 나이가 먹어서 귀가 시원찮아졌나(귀 후비)
용: 제대로 들은 반응 맞는 거 같은데요? 의신이가 임신했어요.
청룡: 그 다음에
용: 애 아빠가 나야^^
청룡: 내가 니 모가지라도 들고가서 은인한테 사죄해야겠다
용: 꺄 자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애한테서
제의)
용: 의신아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
조: ...들어보구요?
용: 그냥 말 한 마디만 하면 돼
조: 예에..
용: 반응 너무 짜다(웃음) '싫다'고 해봐
조: 네?
용: 나를 거절해봐. 꼭 나를 거절하는 게 아니라도 괜찮고.. 나에게 찰나로 남는 게 싫다거나.
조: 그 고민 졸업한지 오래 됐는데요
-가지마.
조의신의 목소리에 호랑이들이 뒤를 돌아보았다. 조의신은 형편없이 흔들리는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병원복에 링거를 달고 까지고 베이고 부러진 흔적을 주렁주렁 단 채였다. 절대안정이라고 써 있는 종이가 무색했다.
-조의신?
조의신은 잠깐 입을 벙긋거렸다. 생각이 말로
철퍼덕. 얼굴 위로 뭐가 떨어졌다. 황호는 감은 눈으로 얼굴 위를 더듬었다. 이게 뭐지. 체온보다 약간 시원하지만 젖어 있지는 않고, 비닐 같은 것이 만져졌다. 이게 뭐지. 평소보다 무거운 머리를 누르며 몸을 일으키려는데
애웅
솜방망이가 이마를 눌렀다. 이게 진짜 무슨 상황이지. 누워있으라고
오프레인데 급리 배우들의 다른 스케쥴이라는 느낌으로 봐주세요
VTR : (죽이기는 싫고, 어떻게 할까?)
황:
조: (웃참)
리포터: 계속해서 황지호 씨와 조의신 씨를 모시고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줄여서 명급리! 의 화제의 장면에 대해 얘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두 분도 예상하셨겠지만!
아직 젖 먹어야 하는 개월수로 어려진 조의신 보고싶다 개연성은 초상우주가 먹었습니다
당장 유모를 구할 수가 없으니 분유 사고 인터넷 뒤지고 우당탕탕 호랭저택.. 그리고 겨우 젖병 물리고 양 가늠을 못해서 애 울리고 아이고 한 숨 돌렸다 하는데 적호가 의신이 안아올려서 어깨에
작은 까마귀가 말했다.
"당신들을 지키고 싶어요."
황금의 호랑이는 무관심했다. 공간의 용은 재미있어했다. 그들은 까마귀의 말을 신뢰하고 도우려 하지도, 그렇다고 경계하고 멀리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기나긴 생에 족적을 남기기엔 까마귀가 너무 작아 보였다.
까마귀는 용인도 거절도 아닌
모든 일이 끝나고 의신이가 이차원개변적합체로 했던 일의 개연성을 후불로 감당해서 기억 잃는 거 보고싶다..(그나마 초상우주가 같이 감당해서 이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호족들은 차라리 잘 됐다, 이제 평범하게 살도록 해주자 하고 한 발짝 물러나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꾸 이 장면이 머리에서 안 나가서 대충 끄적임
황호가 피+에너미 체액같은걸로 엉망인 채 어디 기대앉아 눈 감고 있는 조의신을 발견함. 심장이 덜컥 떨어져서 차마 흔들지도 못하고 호흡이랑 가슴 오르내림 관찰하면서 내 말 들리냐 의식 있냐 하는 식으로 말 검. 조의신은 대답 대신
그냥 멍때리는데 머릿속에 의신이랑 지호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되는 얼굴로 나타났는데 배경이 슉슉 생기고 애들 옷이 슝슝 바뀌더니 애들이 환자복 같은 거 입고 지호는 안색이 좀 낫고 의신이는 살짝 창백한 얼굴이었음 모랄까 인체실험? 당하는 분위기? 의신이 팔에 채혈이나 수액 같은 거 땜에
<파트너를 찾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이라는 제목으로 방에 감금된 황호 은호 백호 김신록 용제건 염준열 유상훈 함근형... 공통분모가 없어 보이는 모임에 파트너라니 이게 모임 하고 있었는데 방이 확 밝아지면서 조의신 대량발생하는 거 보고싶다
각각 평행세계에서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처리해줬어요?
용: 그 무녀한테는 일생일대의 사건이잖아. 그래서 말인데...
조: (도주)
용: (포획) 간이로 무녀후보생 추리고 선발할 때 까지 머릿수만 채워주라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야
조: 싫어요 안돼요 이러지마새오
용: ^^
황: 용제건 호족의 은인한테 무슨 짓을 하는거냐
가세요.
듣기 싫어요. 저리 가요.
새 장난감 마련하신 거 같던데 축하드려요. 낡은 게 스스로 비켜드린다는데 뭐가 문제에요.
그 동안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됐죠?
용제건은 당황했다. 물어보지도, 대화를 나눠주지도 않고 홀로 결론을 내린 채 날을 세우는 조의신이 낯설었다.
제의) 조의신 안 나옴)
용: 그래서 지금 그 말을 나더러 믿으라고?
용: 내 반려가, 조의신이 하루아침에 없어졌는데, 거기에 호족은 관여되어 있지 않고, 그럼에도 황호씨가 이렇게 태연하다고?
황: 그래
용: 차라리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라
황: 내가 한 말에 일부 거짓이 있다고 해도
신의 안나오는 신의)
황: 적호 혼자 뭐 하고 있나
적: 메뉴 고민중입니다
황: 메뉴?
적: 씨암탉을 고을까 장어가 나을까...
황: 갑자기? 여름 보양식을 고르기엔 좀 이르지 않나?
적: 아무래도 조의신한테 챙겨줘야 할 거 같아서..
황: 둘 다
적: (얼척)
황: 둘 다😑
조의신 눈에 속눈썹 들어간 게 안 빠져서 인공눈물 넣고 손으로 비비고 하다가 황호한테 제지당하는 거 보고싶다 그리고 이 쪽 보라고 고개 들게 하고 얼굴 마주한 게 키스하기 직전처럼 보여서(약속) 적호가 조의신 적연으로 감싸서 대피시킴 황당한 황 어리둥절 조 크르릉 적
황의 (아직) 안 사귐
백의?)
조: 하.. 저리가.. 내 최애를 돌려내..
백: 난 원래 이랬는데. 한동안 말을 아꼈을 뿐
조: 그러니까 그런 점이 캐붕이라는 거야
백: 내가 오피셜이니까 문제없군
조: (mm
백: 이런 부분을 모르고 좋아했지만 알게된 지금도 좋아하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할 거잖아
적: 아 재수없어
신의)
(조의신이 조의신하고 자신을 태워서 주변을 밝히고 왔다는 걸 탈탈 털렸다)
신: ...
조:
신: ..조의신 군
조: ㄴ 네
신: 저한테 하실 말씀 없으세요?
조: ....(잘못했다고 하기엔 일은 잘 풀렸고 다시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하기엔 거짓말이고...)
(김신록 무릎에 옆으로 얼굴 볼 수
황의)
황: 넌 처음에 나의 뭘 보고 컨택한거냐?
조: 널 보고 간 거 아닌데. 손민기 건을 가장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겠다 싶어서 간거지.
황:
조: 게임 속 행방도 묘연하고 인간도 아닌 태만한 이사장을 보긴 뭘 봐
황:
조: 뭐.. 그 때 너를 신용했는가 와는 별개로 네가 이때껏 보여준 모습이, 행동이
몹: 의신아 너 밴드 해볼래?
조: 혹시 축제때 안 보러 오셨어요?
몹: 봤지
조: 근데요?
몹: 베이스는 직접 연주 안 해도 되거든. 그냥 치는 시늉만 해도 드럼이나 mr에 묻어갈 수 있어. 현란하게 치는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무대 자리만 채워주라.
조: ...
몹: 우리 밴드 마스코트 좀!
조:
김신록 안나오는 신의)
조의신
평소보다 묵직한 부름에 조의신은 침음을 흘렸다. 적호가 이런 목소리를 낼 때는 패턴이 있다. 김신록이나, 그의 아들이나, ㅈㅎ의 일일 것이다.
...들었어요?
네.
그리고 지금은 조의신도 켕기는 데가 있었다. 얼마 전, 자신의 방에서 앨범 비슷한 것을
(처음으로 썼던 신의.. 그때는 '신'으로 가리킬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록'이라고 썼었음)
록: 조의신군
조: 네?
록: 제 처지에 이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조: ?? 네
록: 목숨을 빚졌으니 평생으로 책임지게 해 주세요
적: (물뿜)
황: (젓가락 떨굼)
재료로 여의보주를 내놓을 생각이야. 용왕신도 이해해 줄걸?
조: (찌풀) 기껏 승천 안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본체에 상처내겠다구요?
용: ^^
조: 무모한 짓 하지 마세요. 기쁘지 않아요.
용: 그런 말을 의신이한테 듣게 되다니 신선한걸.
조: (팩) 그리고 이미 내꺼에요.
(TS 주의 임출육 관련 취향 탈 수 있음
의신이 암 생각 없이 호랭저택 응접실에서 대화하는데 적호가 슥 담요 덮어주고 가서 ??? 하는 조의신 보고싶다 등 덮어준 게 아니라 가슴쪽 가려지게 턱 밑으로 둘러줘서 보는 호랭들도 ??? 하는데 3초 정도 생각하던 조의신이 얼굴 빨개져서 담요 끌어안고
소원 하니까 생각난건데 의신이가 누군가의 악의로 세계가 뒤틀리기 전으로 돌려달라고 하는 거 보고싶다.. 김신록이 살고 다인이는 호족의 후예로 태어나고 각자 있었어야 하는 자리에 옳게 태어난.. 그럼 네가 아는 것과 많은 것이 달라질 테고 그 세계에 네 자리는 없을거라는 상위존재와
"조의신 군은 아이를 좋아하나요?"
김신록의 말에 조의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쳐다봤음. 김신록은 조의신이 바라보고 있던 쪽을 살짝 턱짓했고, 거기에는 남매로 보이는 초등학생 셋이 툭탁거리는 듯 사이가 좋은 듯 장난치며 걷고 있었음. 그러고 보니 은호의 후예들을 처음 만났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