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입에 넣을 수 있는 거면 걍 뭐든 씹어먹는데 입맛 자체는 예민한 편이라 걍 더럽게 맛없군... 하면서 꼭꼭씹어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에게 만족스러운 카레를 해준 사람 할무이밖에 없었는데 🏛가 우연히 🌱 입맛에 꼭 맞는 카레를 만든다면? 어떡해 평생 살아야지
아가탐도 애착인형 있었으면 좋겟다 나름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뒀던 그런걸루다가 꼬질꼬질한거 아직도 침대 구석에 있어서 🏛 뭐냐고 아직도 이런걸 가지고 자냐고 한껏 놀리다가 🌱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아 그거, 어머니 유품이야. 하면 🏛 ... 하다가 어쩐지 너무 귀엽더라 하고 급 태도전환하는거
어느날 갑자기 실종된 🌱... 위험지역으로 갔기도 했고 시간이 오래 흘렀고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가 🌱을 찾으러 다니면서 발견한 정황상 사망 추정. 다른 사람도 아니고 🏛 본인이 찾은 증거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없을 지경이고 그렇게 실의에 빠진 🏛가 칩거하는데...
근데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인 서기관 너무 귀여울거같지 않나 주량 오져서 아무도 그를 멕이지 못했는데 자작하다 혼자 가버림.... 슨배님도 얘가 취한건 첨봐서 신기함 야 괜찮냐? 하는데 안괜찮아. 하고 따박따박 대답은 잘함 얼굴이 벌개가지고 훌쩍훌쩍 하고있음
🏛한테 익명의 팬레터 보내는 🌱... 시작한 이유는 별거 없음 아카데미아 시절인데 🏛는 심각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음. 이유는 아주 분명함. 🏛가 아카데미아에서 논문노예로 살고 있는 동안 사고가 있어 혈혈단신이 되어버린것임. 🏛의 집은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었고 서로 사이도 좋고 화목햇음
대부분 슨배님이 뭐 하다 기분 상해서 스트레스받고 뿌앵 해서 🌱 찾아가면 가슴 빌려주는 루트겟지만 가끔씩 🌱이 미묘하게 지쳐보일때 🏛 마치 '이 아량 넓은 슨배님이 함 품을 빌려주지!' 같은 느낌의 의기양양한 얼굴로 팔벌리고 있으면 꾸물꾸물 가서 폭 앵겨잇는 🌱같은거 보고싶음...
🏛 빚 다 갚고도 🏛는 🌱이 말하면 나가야지... 🌱은 🏛가 나가버릴것 같아서 얘기를 못하고... 어영부영 돈거 계속 하다가 결국 이상태론 안된다, 싶엇던 🌱이 빚 갚앗는데 굳이 이 집에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봐버린 🌱
🏛아~~ 결국 이 때가 와버렸구나 싶어서 마음 한구석이 아픔
🌱이 자길 좋아한다는걸 알게되고 들뜬 마음으로 잘 준비해서 고백햇는데 차이는 🏛️ 보고싶다
왜? 너도 날 좋아하는게 아녔어? 내… 내 착각이었나? 근데 물어보면 🌱은 🏛️을 좋아하는게 맞대 본인 입으로 좋아한다가 아니라 사랑한다고 말은 하는데 저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얼굴인가
🌱이 사온 몬생긴 조각상... 🌱이 장시간 집을 비운 사이에 🏛가 혼신의 힘을 담아 아름답게 재구성해놓았는데 그걸 보고 🌱 엄청나게 상심해서 새싹도 축 처지고 🏛랑 말도 안섞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그럴일이야? 아니 저놈이 저러기도 해? 사이에서 일단 행자한테 고민상담
노출 절대 안하는 새싹도 귀여울텐데 노출도 안해 예능도 안나와 음방에서밖에 못보는데 노출 절�� 안하는 새싹… 그러다가 그룹 예능 나와서 일시키는데 땀나서 티셔츠 밑자락으로 닦을라했더니 질겁하고 달려와서 수건주시는 슨배님… 그랬다 본인의지는 아니고 걍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그런거
🏛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사는 🌱 보면서 속앓이하는 🏛같은거 보고싶다....먼저 고백한 것도 🏛이고 몇년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좋은 일도 많았음. 그치만 너무 많이 싸웠고 이미 몇번 재결합 하기도 했고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서로 지쳤고 마침 🏛도 빚을 다 갚기도 했고...
교수 속은 터지겟지만 강의시간에 머리 처박고 드르렁 하고잇는 🌱 생각하면 너무 귀여움 강의실 자기 좋은 환경인 수업이라 강의실 나가서 자는 🌱같은거... 교수님 눈치보고 깨우면 불만 많은 표정으로 일어나서 앞머리 이마 볼따구 눌린자국 선명한데 엄청 음산하게 보고 다시 자기
🌱도 6대 원죄중 하나인 신을 경외하되 섬기지 않는다 < 에 포함되지 않나? 하는 생각 쭈욱 있었는데 무언가의 깨달음을 얻음.... 🌱은 반대구나. 신을 섬기되 경외하지 않음. 아가배추에기 그녀의 백성으로서의 예의는 갖추지만 신의 힘을 경외하거나 우러러보거나 하지 않아서 신의 힘을 넘보지 않음
감기걸린 서기관 땡땡 부은거 아침에 거울 확인하고 슨배님이 또 놀리겠군… 하고 생각했는데 장실에서 먼저 씻고 나오던 슨배님 땡땡 부은 서기관 얼굴 보고 뭐야 너 왜그래 어디 아파? 하는데 코먹고 있어서 야이노마~~~~ 왜 감기에 걸리고 그래~~~ 하면서 냅다 이불도롱이 만들어서 비마르스탄
첨에는 🌱 당빠 J라고 생각햇는데 요즘은 바꼇음... 이인간 생각해보면 별로 계획적으로 움직이진 않음... 계획이 어그러져도 흥미로워하고 즉석에서 다음플랜 만들어서 그럼 이건 어때? 할듯 딱히 그런데 스트레스받지 않을거같음... 뭔가 계획햇다가도 더 흥미로워보이면 바로 버리고 쭐레쭐레
수메르 성에는 풀의 신의 축복으로 인하여 사시사철 맑지만 딱 하루 365일에 속하지 않은 윤년의 하루가 돌아오는 날이면 지독하게 물안개가 낀다... 그런 날들이 으레 그렇듯 온갖 괴담이 떠돌고 실제로 범죄율도 높으니 축복을 받지 못한 날이라 하여 수메르성 내의 대부분의 집이
PV 본 뒤로 자꾸 스스로의 기억을 조작하는 🌱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가끔씩 🏛랑 크게 싸운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 처음엔 🏛도 저새끼가 날 골려먹을라고 라고 생각햇는데 알면 알수록 그럴녀석은 아닌거지 뭔가 이상이... 있나? 하고 추궁하는데 진짜 기억을 하지 못하는 듯 난처해하는 🌱
서기관 말은 진짜 밉게 하지만 글은 진짜 기깔나게 잘 썼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나름 서기관이기도 하니까… 간결하고 알아보기 쉽게 문장 정리도 잘할테고 서기관 취임 후부터 뭔가 아카데미아의 연설문이나 공식 문서나 그런거 다 진짜 퀄리티 높아졌으면 좋겠네~ 하는 생각
둘이 춤추는거 보고싶다…. 🏛️은 바자르 축제같은데서 단체로 섞여 추는 경쾌한? 그런거 잘 알거같고 🌱은 느린 템포에 격식잇는 자리에서 추는 그런거 잘 어울리지 🏛️이 🌱한테 가르쳐줄 땐 아니 그거 말고 좀 더 느껴지는 그대로!!!! 같은 주문 할거같고 🌱이 🏛️한테 가르쳐줄 때에는
J슨배와 P후배 슨배님의 완벽한 계획에 옆에서 토달고 대책은 안세워주고 도망가기
예를 들자면 이번 🌱의 생일에 겸사겸사 프로포즈를 하기로 마음먹고 완뱍한 프로포즈를 위해 완벽한 계획을 짜고 있는데 되었다…! 이거라면 그녀석도 감동먹고 아무말도 못하겟지! 햇는데 어느새 옆에 잇엇던
제 머릿속 🌱은 바선생 나오면 음 바선생이 지나가는군... 하고 걍 지 할일이나 하고 다음날 방역업자 불러오는데
옆에서 슨배님이 저 검고 끔찍한걸 치우라며 호들갑떨고 계심
후배 휴지로 잡아다가 슨배님한테 생태적인 특성 때문에 불쾌한 생물로 여겨지고 있지만 광택이 훌륭한 날개와 단백질이
아가슨배님 애들이랑 놀다가 위험한데까지 가버려서 울고있는데 홀연히 나타나서 아이들을 안전한 곳까지 데려다 준 아름답고 신비한 소녀... 위험구역 밖까지 나오니까 홀연히 사라져버려서 이름도 못들었다나 여하튼 술만 마시면 그 얘기 하시는 슨배님 풀신님이 아이들을 위해 보내신 사자라고
🌱 지론파 출신이고 언어 능력이 출중하니까 가끔 아는 학자들한테서 번역 의뢰가 들어오는데 모 유적에서 발견된 서간이라며 이번엔 기필코 의미있는 무언가이리라 하고 보낸 책이 그시대의 적나라한 🔞로맨스소설이었으면... 하필이면 삽화가 없고 그럴듯한 표지여서. 그야 그렇겠지요
라요 공작위 추천받을때 반대하는 사람들 보고 라요가 완전 빈정거려서 열받은 누가 부모도 없어서 가정교육이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코웃음치면서 뭐라 할라고 그랬는데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던 🌧️가
🌧️:저도 부모는 없습니다만.
해서 개싸해지는거 보고싶다…. 물론 ⛓️는 좀 놀랫다가 속으로 웃참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