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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EunJ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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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8 months
지인이 보내준 광명에서 떠오른 어마무시한 무지개네요. 보시는 분들 꼭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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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9 months
오늘 낮에 어떤 할머니가 옷이 다 젖도록 인도에 누워 일어나질 못하시고 아주머니 한분이 계속 할머니에게 말을 시키며 경찰에 신고를 했으니 조금만 참으시라고. 할머니를 안심시키며 우산을 받혀들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가씨가 더 큰 우산으로 할머니와 아주머니를 쒸우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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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1 months
브라질 사진작가 가 삼년을 기다리다 찍은 작품이라네요 보시는 분들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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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참 나. 어제 지하철에서 임신 8개월쯤 되보이는 임산부가 문쪽에 기대어 서 있는걸 한참이나 후에 확인하고 다가가서 내자리에 앉으라고 권했는데 괜찬다고 몇번을 사양하더라고 그래도 끝까지 손을 끌으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앉았는데 바로 앞에 임산부 보호석엔 웬 젊은 남자가 쩍벌하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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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친구가 보내준 사진. 흙을 쓸어 모으는 빗짜루만 보고만 있어도 평화롭다 날마다 받아도 좋을 이런 침범.. 고찰의 내음이 흠뻑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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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9 months
나는 바쁘기도 하고 마땅히 도울 일이 없어 그 자리를 떴는데 그 젊은 아가씨와 아주머니의 고운 마음씨가 계속 뇌리에 남는다 칼부림이니 뭐니 각자도생에서 왕의 DNA까지 하루하루가 서글퍼 죽겠는데 가던길 멈추고 자기옷을 후줄하게 적셔가며 뒤를 몇번이나 돌아볼 때까지 엉거주춤 서있던 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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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다른칸으로 옮기더라 쫄보 가슴을 얼마나 쫄았는지 식은땀은 흘렀어도 큰일 하나 해결한 순간였어 사람들아 어제 그 사람이 나야~ 근데 내가 이 글을 올리는건 자랑도아니고심심해서도 아닌거 알죠.. 남녀노소를 떠나 우리스스로 그들의 가족이되어 권리를 찾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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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month
친할수록 더욱 격을 지켜줘야 한다는 사실. 내 잣대에 맞춰서 함부러 재단하지 않기 둘이있을땐 대화로 끝나지만 셋부터는 파벌이 형성되므로 친해졌다고 농담이라도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지 않기 정만 앞세워 면역에 한계가 오게 하지않기 그래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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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있더라고 속으로는 쫄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믿고 약간 소심하게 외쳤어 "아니 임부석은 왜 비워놓질 않는거야 언제든지 맘편히 앉을수 있게 비워둬야지. 이러면 보호석의 의미가 없잖아요.." 그리고 더 이상 그쪽을 돌아보지 않고 있었는데 잠시후 그 젊은 남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저벅저벅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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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9 months
혹여 트윗은 안하시려나? 그리고 그 빗속에서 할머니는 어떻게 되셨는지.. 혹여 보신다면 오늘 최고의 시민상이라도 드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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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4 days
87세 울엄마가 연필로 밑그림 한번 그리고 또 볼펜으로 한번 더 그려서 색칠한거다. 안경도 안쓰고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실 수가 있는지.. 난 즬대 울엄마 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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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수확의 계절이라더니, 친구네 메론 농장이 이렇게 풍성하다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으로 공을 들였을지, 친구의 목소리에서 단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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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month
사람아, 먼 골짜기에도 마침내 올 것이 다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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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1 months
제주의 풍경은 어떤걸 담아도 재주요. 하늘 물 바람으로 파란 성을 이룬 수국까지... 비에 젖어도 웃을것만 같은 고향을 닮은 시간을 한아름 안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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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9 months
아침에 쑥절편 만들어 머리에 이고 왔어~ 엄니 밭둑 맛즘 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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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네가 있어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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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11 months
무릇 사랑은 이렇듯 당도높게 쏟아붓고 받아야만 예쁘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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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 months
이런 길이라면 급할것도 없이 종일 달려도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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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5 days
원미산은 봄잔치 중. 진달래의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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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months
틀을 벗어난 송편의 변신. 송편도 접편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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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첫 낙시였는데 만선여ㅡ 어여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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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울엄니 패딩조끼 하나를 사 보내라고 오더를 내리시는디. 에리 없이 핑크보다 쪼꼼 더 밝고 보들보들 얄팍하게 긴거는 절대 사지말고 뻣뻣한거 말고 너무 심심한거 사지말고 푸르딩딩한거 사지말고 바느질 좋게 달보드레 한거 있단말다.. 그걸로 사라잉~🥺🥺 나 죽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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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years
마음이 시려서 이 시간에 김밥을 꾹꾹 눌러 쌌는데, 김밥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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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month
울엄마표 물김치 변함없이 맛있다 피로가 사각사각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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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이 다정한 반란을 우리는 5월이라 부른다 매사 침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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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months
김을 어떻게 채취하게 됐는지 나는 김이 첨가되는 음식은 모두가 위로처럼 맛있다 김밥도 김국도 김무침도 생김간장밥도 모두가 밥도둑이다. 그중 대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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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 months
거래처 사모님께서 보름밥을 지어 보내셨다 감동까지 함께 겁나겁나 잘먹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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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month
퇴근해서 여동생이 가져다 준 꽁다리 김밥을 먹는다 아. 건강식품만 둘둘말아 놓은 것처럼 꽁다리는 더 맛나고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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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떡국과 꼬막무침을 만들어 먹었다 또 한 살을 받은만큼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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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유자가 노랗게 익어가는 11월. 바람은 차고 시고 써도 이 또한 나태해진 정신에는 약이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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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years
여러분의 고귀한 기도 덕분에 아들이 3차 시험에 합격했다네요..😭😭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자랑도 보답도 할 겸 이곳에 올립니다. 이제 당당한 사회인이 된다네요 드디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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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쉬는 날은 잠도 안 오는거 알지? 그래서 아침부터 먹는다 빈속에 약먹을 수 없으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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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8 months
설마설마 했는데 방류를 했구나. 난 소금도 생선도 암것도 안사놨는데 그런걸 떠나서 이렇게 개탄스럽고 맥빠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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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years
얼마전 한 병원의 과한 오진으로 시한부 인생을 두달동안 살아봤는데 죽음을 앞두고 그때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면.. 첫째: 부부와 부모자식간의 인연이 그리 길지 않다는거. 둘째:연명치료 한답시고 비싼 돈 낭비 하지말고 가자는거. 셋째: 조용히 떠나자는거였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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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가을 정산이라고 해둘까.. 가을볕이 너무 좋아 납엽을 따서 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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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엄마 옷을 보내드렸는데 하나는 합격이고 하나는 퇴짜를 맞았다 퇴짜맞은 이유는 할머니같은 옷을 보냈다고..ㅠ 울엄마 86세밖에 안되셨는데 내 잘못이 마니 컸군. 무지하게 반성중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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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months
가끔은 조신하게 차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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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5 days
친구가 일케 마니 보내줬는데 언제 다먹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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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노란 바람으로 거리가 소복소복 쌓인다 하늘도 메롱이고 나도 일하기 싫은 마법에 걸리고 있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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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years
치매 걸리신 친구 아버지를 읍내에서 뵀는데 나를 보고 저 여자가 택시를 태워줘서 집에 왔다고 하셨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골에 가면 '은희 왔냐' 하시던 친구아버지의 눈에 나는 저 여자가 됐고. 당신 딸은 '누구요?' 가 됐다. 세월은 사람에게 무슨짓을 하러 온거냐.. 그러지마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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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세상에 집에 오니 우렁각시가 왔다갔다 ㅠㅠ 감자탕에 잡채에.. 동네에 사는 예쁜아우표 집반찬~ 퇴근하면 먹으라고 따끈한 치킨까지 써프라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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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이제야 퇴근. 머리에 지진은 났어도 패배한 날도 봄밤은 오고 새날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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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 months
아.. 어느 사찰의 노스님을 찾아가고 싶군. 아무 푸념하지 않아도 보따리 보따리 하얀 이야기로 가득 변해버릴 스님의 근엄한 목탁소리가 울려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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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0 months
옥수수가 살이 마니 찐다는데 좋아하는 줄 알고 자꾸 챙겨주는데 안먹을 수도 없고 맛은 왜케 좋은지ㅡ 같이 먹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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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years
이렇게 무더기로 쳐들어 왔다가 무더기로 가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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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이 아름다운 고립에 중독되고 싶구나 내 심장이 며칠 부정맥으로 다쳐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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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겉절이 하려고 했던 배추 시기를 놓쳐 나물로 변신하고 어묵과 가지나물을 추가로 했다 휴일에 어딘가로 새려는 마음을 붙잡기엔 주방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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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 months
아름다운 것은 때로 위험하다 그래도 감탄사와 신바람을 감출수가 없다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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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8 months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지치지 말자 그리움이 가득한 것은 젊음을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근대는 가슴이야 말로 치열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랑에 사육되어 죽어버릴만큼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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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 months
가슴속에 돌덩어리 몇개 안 넣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사는 자체가 모래바람인데. 그냥 그러니라 털어내며 사는거야.. 이렇게~? 잘 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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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오늘은 뭐든 떼로 몰려 오는구나 들판 습격 사건이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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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months
저녁 먹자~ 전복 여섯마리 투자했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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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8 days
조신하게 밑반찬 맹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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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9 months
하늘도 구름도 꽃도 사진도 네박자 꿍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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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months
동생이 만들어준 전복볶음밥. 남이 차려준 음식은 이미 성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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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일요일 아침엔 떡라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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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months
가장 화려하게 연출해내고 억울할 것도 서러울 것도 없는 스산하고 아름다운 가을아. 훌훌 털고 빈 몸으로 돌아가는 일은 얼마나 새콤하고 가벼운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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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친구는 머핀빵 속에 유자차 건더기를 넣고 굽는데 향과 씹히는 유자맛이 일품이다 힘을 내라는 응원으르 생각하고 오늘도 달달하게 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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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1 months
우리아들 어제 한강 하늘에 불났었다고 이제야 사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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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month
야근에는 김밥과 만두호빵이 짝꿍이고 단골 메뉴지~ 배고픈데 뭔들 맛이 없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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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years
남푠들아~ 고구마 순 김치는 정말 담기 힘든 일이에요ㅡ 혹여 밥상에 고구마 순 김치가 올라 오거든 "당신 오늘 애 많이 썼네.." 라고. 꼭 등을 토닥여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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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months
식당밥이 얼마나 질리던지 큰맘먹고 집에서 반찬 몇가지 만들어와 네명이 점심을 먹었는데 뒷맛도 얼마나 깔끔하던지 빈통만 설거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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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8 months
지나 다닐때 마다 저 건물 우리 삼실 자리로 얻게 해달라고 매일 오가며 기도했던 곳을 오늘 일사천리로 계약했다 세가지 일을 며칠동안 처리. 무언가 복받치고 긴장이 풀려서인지 기운도 없고 어제부터 계속 눈가가 뜨겁게 젖는다. 펑펑 울고 싶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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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years
이런 비가 좋더라 해질무렵 하루에 소란했던 먼지를 씻어주고 등을 토닥이는 자장가처럼, 이런 비가 좋더라 아침에 눈을 떴을때 먼 산 언저리에 나무들이 남아 있는 빗물을 머금고 저마다 싱그러움을 채집하는 ....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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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years
엄마가 새벽에 뇌경색이 와서 입원하셨다 다행인 것은 엄마가 다급히 인지를 하고 부근에 사는 막내에게 전화를 하셨다는데 이 더위에 홀로 계시다가 그런 일이 생기니 벌써부터 가슴이 덜컹하고 죄스럽고 두렵다 엄마와 통화할 때마다 늘 내머릿속을 괴롭히던 주제였는데 우리엄마가홀로 아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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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years
두달 전 부득이하게 정리해고를 했던 직원이 있었는데 그 빈자리가 얼마나 컸던지.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마침 떠난 직원도 다른 회사에서 적응을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재 입사 제의를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 수락을 한다ㅎ 강력한 접착제 인연이 아닌가.. 빨리봐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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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9 months
지금 한강 하늘 무지개 입니다~ 순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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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더 밝게 더 고요하게 환한 등을 켜고 축제처럼 서 있다 가을은 그들의 후광으로 날마다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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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날마다 눈도장을 찍는데 좀체로 마음을 열지 않는다 북쪽이라 해를 못봐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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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8 days
마감 끝내고 이거 사들고 집왔다 지금부터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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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1 months
그리움은 이런 풍경속으로 몰려드는가.. 그 샘가 같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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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빼빼로 선물을 받았는데 역시 우리쌀 빼빼로 맛이 쵝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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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오늘 도시락 반찬이다 아침부터 바빴네. 배추쌈 해먹고 남은 걸로 부침 부쳤는데 맛이 달고 고소하다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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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애두라~ 감말랭이 안먹을래? 맛이 달고 촉촉해서 기분이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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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years
현관에 벗겨진 신발을 정리하다 주인의 발을 보호하려 이리저리 틀어진 신발 하나를 가지런히 모았다 발을 꺼내 놓는 순간 비로소 숨을 토하는지 가족의 냄새가 고루 배어있는 우리집 현관 냄새가 오늘은 젖은 발목처럼 희생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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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엄마집에 대봉 두박스 보내드렸다 울엄마 겨울은 니가 달달하게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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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이래저래 꿀해서 나도 갈대처럼 흔들리고 서러워 봤다 입김이 폴폴 휘날리는 건물 아래로 첫눈이 한 방울씩 두방울씩 나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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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거친 음식이 안 넘어 가더니 공사하는 현장에서 오늘 첫 끼니다 그래도 시간은 하나씩 정리가 되간다고 나의 역사책에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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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김밥 사들고 현충원에 산책겸 가쟀는데 그사이 집에 있는거 싸온다며 이거저거 싸들고 왔는데 내게 집밥과 갈비를 먹일려고 싸온거 같다 난 해준것도 없는데 그 정성이 넘나 고맙구나 예쁜아우야~ 너무 잘먹어서 일주일 피로가 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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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일단 떡이 또 들어왔엉ㅡ😅😅 골라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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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months
오늘의 단체사진과 독사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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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겨울과 딸기.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딸기는 절대로 개명하면 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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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우리동네는 눈이 오는데 말할 곳이 여기밖에 없고ㅡ 여튼 하얀게 오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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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years
비였다면 빼곡하게 퍼부었을... 걱정은 뒷 일 ..... 보는 즐거움은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예쁘게 내리면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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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8 months
가을이 오면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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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20 days
애두라 두릅은 가시가 있어서 다듬고 바로 데쳐서 씻는거래~ 염두에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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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8 months
온 힘을 다해 피고 지고 반듯하게 예쁘구나.. 때로 칭찬과 위로는 치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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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years
"고이는 것들을 털어 내라고 밤은 나를 대신해 깊어주고 울고 싶은 날을 토해 내라고 비는 나를 대신해 시끄럽지 않게 내린다 산다는건 다 그런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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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과메기도 왔고. 겉절이도 담았당~ 우리 식구들은 죄다 생김치파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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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벚님 요리타래 보고 만든 미역줄기 볶음인데 재료가 뭔가 주객이전도된 것 같지만 맛은 좋다 역시 미역줄기를 살짝 데치는게 짜지도 질기지 않은 포인트였다. 아직 윤기가 부족한 건 애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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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7 months
일 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또 만들었다 즉석 제육볶음. 겁나 칼칼하니 맛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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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0 months
사랑하는 사람을 마중하러 나온것 처럼 어느새 꽉차고 성숙했다 언제 어디서나 먼저 눈마주치는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현명하신 오늘밤 달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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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3 years
그래도 아침에 부랴부랴 차렸다 보리굴비도 찌고, 신선한 봄동과 나물까지, 겨울 땅맛이 어찌나 좋던지요 약소해도 기분은 1년치 영양을 한꺼번에 다 충전한 기분이다. 생일축하해요~~내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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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단풍만큼 화사한 미소로 달려가고 싶은 곳이 내게도 있었던가... 그리움의 만기 적금처럼 한잎두잎 가을에도 흠뻑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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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months
이사 준비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당분간 뜸뜸히 방문할 거 같으네. 그래도 이렇게 하얀날엔 꼭 들어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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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1 year
매콤 오징어 김밥과 어묵김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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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months
큰비 지나간 자리에 가을이 소복히 내려앉았다 매일 아침보다 일찍 넘어짐과 일어섬을 반복하는 깨우침. 회색 하늘이 노란 성을 쌓는다 남탓하지 말고 인심좋게 겸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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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4 months
오늘이 진짜 내 생일이다 한달전에 음력으로 고쳐놓고 어제도 꽃을 받고 오늘 또 받았엉~ㅋㄷㅋ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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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6 years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내가 알아봐 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이런게 살맛이지 서로의 마음을 볼수 있다는건 더 없는 인연이고 축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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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gnes
녹향
5 years
엄마표 쑥 찰떡과, 모시 송편, 커다란 나뭇잎 같은 녹색의 숨소리는 언제 들어도 어머니의 밭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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