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봇
@Diebo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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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잘못 알려진 사항, 오류가 있을 경우 DM이나 멘션으로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Joined May 2020
봇주입니다. 현생에 치이다 봤지만 자동 봇이 결국 중단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2개월이나 여러분께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었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상황 보면 언젠간 트위터의 유언을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만약 그땐 수동으로 꼭 해보겠습니다. - 유언 봇(2020.5~2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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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칠 대장은 독도개발계획을 정부에 제안하는등 실효적지배 강화를 주장했으나 박정희 정권 당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떠들지 말라"는 협박을 듣고 오른손을 부러뜨리는 고문까지 당하였습니다. 전두환 정권 역시 고문을 가하여 간첩 조작을 하려 했습니다. 결국 고문 후유증으로 1986년 숨집니다.
정부나 국민들이 아직 독도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소. 언젠가는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본격적으로 생떼를 쓰며 우겨댈거요. 그럴때 내가 써둔 원고를 공개해주시오. - 홍순칠 (1929.01.23~1986.02.07. 독도의용수비대장, 독도대첩 지휘관. 군부 정권의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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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13일 중앙일보 기사 목숨을 걸고 신기록에 도전하는 미국인들의 모험심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세계 최연소 미 대륙횡단 비행기록을 세우기 위해 7세 소녀가 조종하던 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숨지자 미국인의 「무리한 기록 도전」에 대한 자성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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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듀브르프는 7세의 나이에 미국 횡단 비행을 시도합니다. 그는 원래 나이 때문에 합법적으로 조종사가 될 수 없었습니다.(최소 17세 이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교관의 유명세에 대한 욕구와 언론들의 자극적인 취재 끝 비행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륙 직후 폭풍우 속에 추락합니다.
엄마, 빗소리 들려? 빗소리 들려...? 엄마, 난 그냥 비행기는 타고 가고 싶어... - 제시카 듀브르프(미국의 비행 조종사 훈련생.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최연소 조종사 타이틀 경쟁' 도중 폭풍우를 만나 추락사. 1988.5.5~199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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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앞으로 수동으로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의미가 있거나 영향력이 큰 유언들을 다시 끌올하려고 합니다. 이때 부연 설명도 함께 추가하겠으니 독자 여러분께 유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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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채수근 상병 (2003.01.02~2023.07.20. 해병대 제1사단 포병여단 소속 군인으로 2024년 9월 26일 전역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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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로 둔갑한 친일파가 함께 묻혀있는 국립묘지 애국자묘역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니 백범 김구 선생이 모셔진 효창공원에 묻어달라. - 조경한 (독립유공자, 쌍성보 전투 지휘관, 정치인.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1900.07.13~199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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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나무는 피를 먹고 살아간다. 이 정권, 끝날 때까지 회개치 못하고 이 민족을 끝까지 못살게 군다면 자유와 평등과 정의를 뜨겁게 외치는 이 땅의 모든 시민의 준열한 피의 심판을 면치 못하리라. - 김상진 열사 (1949.11.25~19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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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 김대중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1924.1.6~200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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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있는 서여의도, 청와대가 있는 종로를 점령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운 좋게 내년 2012년에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최선을 다해 참여하자. 오로지 참여하는 사람들만이 권력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권력이 세상의 방향을 정할 것이다. - 김근태 (민주화운동가, 정치인. 1947.2.14~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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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는 관계로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끝까지 부정선거 데모로 싸우겠습니다. 지금 저와 저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를 흘립니다." - 한성여중 2학년 진영숙 열사 (1946.5.15~1960.4.19), 어머니께 쓰는 편지. 이후 이마에 총상을 입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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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늘나라로 떠나거든 장례식은 치르지 말고, 내 몸은 태워서 부산 앞바다에 뿌려주기 바란다. - 장기려 (1911.10.5~1995.12.25. 의사, "한국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을 갖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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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살아 (노동)당에 감사하는데 김정은 저 놈은 안된다. - 박남기 (1928.2.21~2010.3.12?, 북한의 정치인. 화폐개혁 실패로 인해 숙청됨. 처형 전 남긴 해당 유언을 들은 김정은은 격분해 시신을 남포 용광로에 던지라 지시했다고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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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은 침몰하는 배를 떠나서는 안 된다. 난 모든 것을 고려한 끝에 이 곳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어린 내 자녀들이 함께 있는데다, '이 다리'로는 도망칠 길이 없기에 난 갈 곳이 없다. - 요제프 괴벨스 (1897.10.29~1945.5.1, 나치 독일 국민계몽선전장관 및 전범. 참고로 괴벨스는 절름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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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대신할 사람이 있군요… - 니이야마 시호 (일본의 성우. 병문안을 온 지인에게 자신이 맡은 역할의 대역이 정해진 ���을 듣고나서. 1970.3.21~2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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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용균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설비를 운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 김용균 (1994.12.6~2018.12.10, 한국발전기술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발생 열흘 전인 12월 1일 비정규직 100인과의 대화 캠페인에 동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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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 거듭 태어나도 역적을 주살해 나라에 보답하겠다, 천황 폐하 만세. - 야마구치 오토야 (도쿄 찌르기 사건의 범인. 사회당 정치인 아사누마 이네지로를 암살했고 이것은 TV로 생중계된다. 치약으로 저 말을 남기고 스스로 세상을 떠남. 1943.02.22~196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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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이렇게나 건강하고 기분이 좋다니, 나는 정말 운이 좋다. 굉장하다. - 베티 화이트 (1922.1.17~2021.12.31, 미국의 배우, 성우, 코미디언. 사망 며칠 전 100세 생일을 앞둔 소감울 묻는 질문에 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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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이 폭리를 취하는 자(군부)들에게 넘어가는 것 같군요. 제가 직접 전세기를 타고 그들을 만나봐야 겠습니다. - 로베르토 클레멘테 (1934.8 18~1972.12.31, 미국의 명예의 전당 헌액 야구선수. 지진 피해를 입은 니카라과에 구호품을 전달하다 비행기 추락으로 자신 포함 구호팀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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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는 관계로 어머님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 데모하다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니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기뻐해 주세요. - 진영숙 열사 (1946.5.15~1960.4.19, 한성여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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