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람
@DDPula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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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멘헤라 아버지를 사랑해주세요
아바타 계정 / 제이크 굴림
Joined July 2024
제이크는 약간의 검진과 정신적 심리 상담을 권유 받고 캠프 밖으로 나왔음. 불안한 듯 그의 옆구리에 달라붙은 아이들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면서. 네이티리는 한 걸음 뒤에서 그들의 모습을 소리 없이 지켜보았음. 제이크의 밑바닥을 오늘에서야 마주볼 수 있었는데, 그 깊이가 너무 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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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 네이티리는 눈을 동그랗게 떴음. 긍정적인 영향은 아니었음. 상처로 얼룩진 몸뚱이를 자꾸만 구석으로 숨기는 것이 극한에 몰린 책임감의 대응책이라면. 심장이 바닥으로 추락했음. 그는 스스로를 버렸음. 회피가 그의 답이었고. 우리의 사랑이 당신을 좀먹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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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쿠루가 이상해졌어. 맥스가 단 한 번도 없던 일이라 해결이 조금 어렵다고 했어. 어머니도 와서 당신을 살폈어. 그리고, 그리고... - ...네이티리. - 마제이크, 내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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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하게 반짝였음. 마제이크! 네이티리는 그가 온전히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몸을 일으켜 상체를 숙인 채 반복적으로 의식을 확인하려 몸을 불안하게 움직였음. 제이크는 그런 네이티리를 눈으로 쫓다가 붙잡힌 손에 힘을 주고 단단히 붙잡았음. - 마제잌, 당신이 당신 쿠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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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이 희미하게 움직였음. 네이티리의 귀가 솟아오르며 두 눈이 동그랗게 변했음. - 제이크? 가슴팍에 손을 끌어안은 네이티리가 몸을 일으켜 제이크의 곁에 한 쪽 무릎을 꿇은 채 그를 살펴봤음. 굳게 다물렸던 제이크의 눈꺼풀이 서서히 들어올려졌음. 감춰졌던 황안이 전등의 빛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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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앞이 뿌옇게 변하는 감각에 네이티리는 두터운 제이크의 손을 양 손으로 붙잡고 기도하듯 이마에 가져다댄 채 눈을 감았음. 위대한 어머니시여, 당신이 사랑하는 이가 죽어갑니다. 나의 눈이 당신의 현안을 따르지 못했으니, 나를 벌하십시오. 제발. 나를 벌해주세요.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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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나비가 될 수 없어.' 배신감에 치를 떨며 내뱉던 말이 저주가 됐을까. 인간이라는 당신의 이면성을 구태여 새겨주면서 왜 나비의 길을 걸으라 말했을까. 모든 게 다 모순투성이었다. 당신의 불안에 답을 내어놓지 않았던 날들이 너무나도 후회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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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는 마치 나비의 몸을 빌리며 오마티카야에 녹아들고 싶어했던 때로 돌아간 듯 했음. 캠프에 머물며 원치 않게 들려온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머문다고 하던데. 마치 당신이 그 곳에 머물고 ���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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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마찬가지로 힘없는 손길이 부드럽게 투크에 머리에 올랐다가 떨어지길 반복했음. - 곧 일어날 거야. 네이티리는 모앗이 했던 말을 그대로 그녀의 작은 딸에게 전했음. 모앗은 영혼을 잃어버린 몸뚱이처럼 시체와도 같이 잠든 제이크를 무거운 눈으로 바라봤음. - 돌아간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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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음. 쉴새 없이 데이터 베이스를 뒤지고, 일정한 간격으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각종 의료 장비가 들이닥쳤다 빠져나가길 반복했음. - 아빠 언제 일어나? 눈가가 눈물에 잔뜩 짓물린 투크가 인상을 찌푸리며 힘 없는 목소리로 네이티리의 허리를 끌어안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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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소리 없이 우는 걸 바라보며 키리는 품에 안긴 투크를 소중하게 끌어안았음. - 오늘은 세상이 우는 날인가봐. - 의식 없이 캠프로 돌아온 전 올로에익탄이자 전쟁 영웅인 토루크막토인 제이크로 인해 캠프는 며칠을 내리 골머리를 앓고 늦은 밤에도 불이 꺼질 생각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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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 다신 돌아오지마!' '당신은 나의 세상이야.' 제이크. 내 증오가 당신을 집어 삼켜서 미안해. 눈물이 광대를 넘어 관자놀이를 타고 흘렀음. 툭. 눈가에 떨어지는 물방울에 키리는 고개를 들어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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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제이크의 몸이 무겁게 늘어졌음. 네이티리는 잔뜩 울상을 지은 채 차오르는 눈물을 그대로 흘려보냈음. '증오 속에 살면 안 돼.' 말을 짓씹듯 내뱉는 제이크의 얼굴이 아직까지도 선명했음. '최근에도 선택을 했잖아. 나도 인간이야. 당신이 증오하는 핑크스킨이라고. 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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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모든 방식을 잊고, 본인의 모든 가족과 평화를 짓밟아 버린 그들에게 결국 남은 것이라곤 살의와 복수심 밖에 없어서 매일 홀로 다니며 인간을 학살하고 다니는 인류의 배신자 제이크 설리 이런 거 넘 좋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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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제이크가 (블랙) 특수부대 전술복입는 게 좋을까 나비 체형에 맞춰서 갖춰입는 게 왜 이렇게 꼴릴까요 인류를 배신하고 나비가 되었기 때문에 인간들을 죽일 때는 그들의 방식 그대로 갚아주겠다며 활과 화살은 전부 내려두고 총과 군에서 익힌 전투 지식으로만 싸우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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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 프오판 메인스토리 다 밀었는데 하늘 파괴자랑 첨탑의 비밀까지 밀고 타오르는 잿불을 할까 아님 그냥 바로 타오르는 잿불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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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는 전투시 입는 레깅스를 입어줘야한다 네이티리가 입는 것 처럼 구멍 숭숭 뚫린 곳에 손가락 넣어서 훑어주는 손길 받아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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