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 아 진짜요 절대 안 할 것 같아 ... 그냥 정신차리니까 사인 받아져 있을 듯 능수능란하게 먼저 대화 이끌어 가더니 어느 순간 손도 잡고 있고 ... 자기 핸드폰엔 온갖 잔망떠는 황림 사진이 들어가 있고 ... 누가 용기내서 팔 한 번 만져봐도 되냐고 하면 "왜? 못 만지는 데가 어딨어." 할듯

가슴 만져도 된다고 실실 웃어서 홀린듯이 가슴팍 한 번 손댔다가 정신차리니 사인 받고 옆으로 가 있었을 거야 분명... 네이버에 황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뜨는 거 [황림 윤곽] [황림 허벅지] [황림 체격 실감짤] [황림 화보] 같은 그룹 한유진이랑 같은 방 쓰는데 룸메이트로서 힘든 점 없냐고

물어봤더니 황림은 진이가 워낙 착해서 별로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잘 때 자길 너무 껴안는다고 농담했고... 한유진은 잘때 다 벗는 게 불편했다고 했음 이게 무슨뜻이냐. 둘이 잘때 맨살이 닿았다는 것 아니겠음. 음지에서 황윶을 파먹고 있던 팬들 입장에선 떡밥 수준이 아니라 밥차가 온 격이었음

"잘 때 옷을 다 벗고 자요?" "아니, 그렇다니까요. 심지어 샤워하고 나서도 그냥 맨몸으로 나와요!" "어우, 와. 어떡해 너무 불편했겠다. 내가 대신 룸메이트 해줄까?" "아니에요, 안 좋아요. 그, 막, 덜렁덜렁거리면서 다닌다니까요!" 안타깝게도 방송사고가 나서 이 부분은 편집되었음.

"덜렁덜렁거려서 미안해, 샤오진." "...닥쳐." "그렇게 신경쓰였으면 말하지 그랬어~ 적어도 수건은 둘러줄 수 있는데." "두르면 뭐하냐, 두르면! 어차피 잘 때 또 벗을 거잖아!" "옷이 있으면 잘 때 불편하잖아. 난 벗은 게 편하단 말이야. 응?" "그래, 맘대로 해라... 네 몸이지 내 몸이냐."

"진이도 내 몸에 관심 많으면서. 부끄럼 타는 거야?" "뭐? 없거든요? 뭐래, 진짜." "저번에 화보 찍을 때도 계속 쳐다봤잖아." "아니, 내가 리더니까 멤버들 다 본 거지." "멤버들 몸을 다 봤어?" "요놈의 입, 입!" "손뽀뽀~" "아악! 핥지마!" 왜 이 새끼랑 싸우면 내가 지는 기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