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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임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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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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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그대, 밤이 깊었어. 해야 할 일들은 잠시 내버려두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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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진실한 믿음으로 그대와 함께 나아가기를 택한 자들이 걱정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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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물론 나는 그대가 자신의 몸 상태조차 신경 쓰지 않는 무모한 자라고 생각하진 않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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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겨울은 모든 것을 눈으로 뒤덮고 무채색의 풍경으로 남아 오래도록 지속되니 말일세. 그중에 하루 버티기도 힘든 놈들도 있기 마련이지. 혹독한 환경일 테니까. 그러니 이 상황에서도 그대는 쉴 새 없이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기꺼이 손길을 내밀고 있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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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더위가 누그러진 지금, 날이 갈수록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해. 이대로 가다간 고뿔에 드는 것은 한순간일 게다. 풍한이 그걸 말해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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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다가오던 손길이 뺨에 닿기 직전에 멈추더니 이내 손을 거두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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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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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은 채 한쪽 뺨을 향해 손을 뻗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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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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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ays
빛을 진정 눈부시다고 여길 수 있는 순간은 빛의 부재라 말할 수 있는 암흑 속에서 이뤄지는 법이야. 마치 아침이 있으니, 밤이 있고, 밤이 있기에 아침이 존재하듯 말일세. 결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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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온통 가시로 밭을 이루는 길을 걸으면서도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꺾이지 않는 데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태양이 만유를 지켜보다 잠시 눈감는 때를 틈타 스며든 어둠이 세상에 내려앉았을 때도 결코 빛을 잃지 않고 보란 듯이 더욱 찬란히 빛나는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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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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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전투의 열기로 피가 들끓는다는 감각, 생사가 오가는 경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슬아슬함을 말이야. 그리하면 추위도 쉬이 가실 거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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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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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여전히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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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ays
잠에 들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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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days
만족스러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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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days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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