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이 취미없고 외동에 반려동물 키워본 적 없고 노래방 잘 안가고 언럭키전영중 이런 자기이름 들어가는(평가하는) 별명에 별생각 없고 슛은 잘들어가면 장땡이라 폼을 따로 연습하진않고 칭찬받으면 무덤덤해보이지만 내심 기분좋으면서부끄럽고 고백 안받아봤지만 자기잘생긴건 아는 남자고교생..
성준수는 티맥타임 해설 외우고 다니면서 등번호는 밀러의 31로 야무지게 ❝나 팀을 구하는 슈터가 될 거임❞ 하고 다니는데 전영중은 그냥 4.인거 그다지 큰 의미도 없는 것 같고 (메타적으로도 다른 캐랑 중복되는 게 ㄹㅇ) 이것도 그 무덤덤함,별명신경안씀,슛잘들어가면장땡의 일부 같아서 좋아
하, 우리 준수 또 경우의 수 계산 X 빠지게 했나봐?<짱좋음.......
서브병 보기 전에는 저 대사 보고 경우의수 따지며 생각많은건 준수가 아니라 영중이 이미지 아닌가? 싶었단 말임. 근데 전학 당시 제일 '확률 높은 슛'을 계산한 건 준수고 오히려 영중이가 남은 게 무데뽀에 가까웠다는 거,,,
영중이가 던진 게 그냥 클러치샷이 아니라 정확히 이 상황이었던 게 너무 좋음........ 연습게임/본편보다 설렁설렁하는 느낌이긴하지만 나름접전/1점차로 뒤지는 상황의 마지막 공격<근데 11살의 영중이는 던지지 못했고 쌍용기와 다머멍을 거친 19살의 영중이는 해냈다🥲💦💦
빵준은 서로 너 나보다 농구 못하잖아<하는것도 진짜.진심인데 동시에 상대방의 강점도 잘 알고 있어서 경기 들어가면 서로 깔보는 듯 말하다가도 엄청 경계하는 게ㅋㅋㅋ 웃기고 좋은듯 역시 얘넨 다른 팀에 있어야 해(하지만 물론 같팀빵준도 진짜 쌍수들고 환영이고요 일상타임더줘)
영중이 원래 기념일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라 딴사람 만날땐 그쪽에 맞춰줬는데(상대가 신경쓰면 자기도 챙기고 안 챙겨도 괜찮고) 준수한테는 트집잡으려고 열심히 챙길듯.. 준수가 뭐 까먹어도 별로 안서운한데 그냥 너진짜최악이라고 비난하면서 기분좋아짐 (준수:하ㅆㅂ생각보다도더귀찮은새끼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