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과 모방을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모방은 비난이나 비판의 대상이 아니고
개인 소장용 웨딩사진에서 패러디 좀 하는 건 유구한 역사가 있는 문화라서 지금 사람들이 뭐야 웨딩 사진 처음 보나 반응이 나오는 거예요...
음, 생각이 다르시군요 하실 일이 아니고 걍 님이 틀림...
영화사 가서 물어보세요.
"스턴트 배우가 웨딩사진에서 님들 영화 중요 장면을 따라했습니다."
하면 뭐라고 답할까요...
십중팔구
"아 저희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나오지... 웨딩사진 뭔지 몰라?
자기 일생 중요한 순간에 그 영화의 패러디를 넣는다는 건 그냥 찬사야...
슬슬 다른 분들이 인용해서 얘기해주셔서 덧붙이자면
드레스 + 창문 + 총 + 저격자세 .... 의 조합은 굳이 딱 저 영화의 패러디라고 단정 짓기 어려운 것이기도 해서 (...)
심지어 신부 본인이 스턴트 배우잖아요.
그냥 본인 직업의 반영일 수도 있는 거라
더더욱 뭐 어쩌라는 거지... 상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