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조직이 나오는 순간 소송이 걸리기 쉬워서......
현대사에 휩쓸린 개인들(오월의 청춘, 서울의 봄, 모래시계, 박하사탕 등)의 얘기를 하지 조직적 투쟁같은 소재는 아직도 못다룸.. 좀 답답하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나라에서 왤케 요리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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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울 1945만 해도 소송이 걸려 몇년을 고생했는지 모름. 여기에 시청자들의 우리 뫄뫄는 그렇지 않아 공격까지 받는다면...
솔직히 사극/시대극 쓰고 싶다는 작가 줄어드는 거 이해함. 일제강점기때 좌익이네 우익이네 구분도 안하고 대충 반일 민족주의에만 기대는 것도 이해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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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으로 써보려고 덤비면 바로 ㅊ맞고 소송 걸리거나 무슨 매국노마냥 욕 얻어먹는데 누가 그 리스크 감당하고 쓰고 싶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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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연성없고 못쓰면 나도 욕함. 그치만 욕하려면 작품의 빈 곳을 짚어서 조목 조목 따져야지, 단계 다 뛰어넘고 친일이네 역사파괴네 중국돈 먹었네 논리점프 욕을 하면 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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