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언가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때는 일일이 따라다니며 떠먹여 주는 것보다 나 혼자 퍼먹고서 신나게 불타는 편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법이다. 굳이 자랑하려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식의 영업에 특출한 재주를 지녔다. 그리고 ‘문제의 추미애 팬 계정’ 생성 전, 나는 밤낮을 잊고 주 120시간 이상 트위터에 매진하며 그 누구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