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경험 - 갈등이 지속되는 세계
장작 오지게 들어와서 계속 싸움
그리고 거주하는 플랫폼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이슈는 이분법적으로 구분됨
+)
현 이대남은 청소년기에 보수(o), 진보(x), 페미(x) 등의 관점을 체화하고 해당 갈등을 지켜보거나 참여했음
림컴사태에 참전한 미성년자도 동일궤일듯
4. 경험 - 일베 > 일상으로 교차
그러나 일베(온라인)에서 형성된 대결구도는 일상(현실)의 경험으로 희석되거나 재배치됨
대학에서 실제여자 봄 > 여혐이 재고됨
타자와의 교류 확대 > 그간 무시했던 사람에게 관용적 시선이 생김
+)
지금 온라인을 달구는 그들은 미성년자 아니면 인셀이 맞는듯..
위 내용 토대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1. 청소년기부터 일베/디씨에 참여한 이대남은 그 안에서 기본관점과 선악구도를 흡수함
2. 위 이대남은 일베가 강건할 때 누리던 [보수/여혐]의 권력이 무너지는 것을 청소년기에 충격으로 경험함
3. 그래서 보수재집권을 다수의 이대남이 승리/광복으로 여김
4. 페미니즘 탄압도 2에서 느낀 충격에 대한 반향으로 보임
그들에게 페미니즘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활동이 아니라 [내 세계에 전복과 충격을 일으켰던 세력의 움직임]인 것
5. 하지만 위 관점은 현실세계에서의 경험으로 재구조화됨
비대면 경험의 누적이 만든 관점<<<대면경험의 관점임
6. 반대로 타인과의 교류가 없으면 재구조화 불가 < 이게 현 사태의 만악의 근원임...
아싸든 인싸든 지난 3년간 모두가 타인과 교류 없었음
일베디씨가 요람이었던 이대남이 대학 캠퍼스에서 실제 사람을 만나 일베적 사고를 재고할 기회도 없었음
그 결과 = 기존 남초도 놀랄 창조갈등인 것임
판데믹때 비대면수업 실시하면서 나중에 큰 비용으로 돌아올거란 얘기가 있었는데 이것도 그 영향이 맞다고 봄
그래서 청년쪽 연구자들이 코로나 3년의 여백을 봉합할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요구하는데 현재로선 그런 지원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임
복합적인 문제로 기존 예산도 다 깎는 와중이고
그래서 세대전체가 인셀화되는 게 정말 과장이 아닐... 듯...???
쟤네가 온라인인셀문화를 확장하고 그 아래세대가 배우더라도, 그 아래세대는 스무살되면 자가격리 안하고 학교 갈거임
기존 이대남보다 좀더 희한한 사고방식을 배우고 나오겠지만 실존세계 교류로 곧 균형 찾을 수 있음